금연일기 1386일째

2018. 9. 13. 06:44카테고리 없음

728x90
반응형

금연일기 1386일째 9월 13일 목요일

 

금연 138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134분 했다 역시 운동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다 더불어 샤워하고 나도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오늘은 엄마가 골프 치러 가는 날이라서 점심은 아빠와 단둘이서 집에서 점심 먹었다 전과 달라진점은 아빠가 말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아프시기 전에는 말이 없었다 필요할때만 말을 하셨다 아마도 그땐 치과 진료 끝나고 집에 오면 힘들어서 대화를 하지 않으신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지금은 말을 많이 하신다 아무튼 오후에는 형 오피스텔에 가서 벽지도 붙지고 마루바닥을 붙였다 사람들을 썼으면 지출이 나갔을것 같지만 엄마와 아빠 그리고 내가 해서 지출이 없었다 실질적으로 내집이지만 내가 형에게 잠시 빌려줬고 나는 한달에 40만원씩 형에게 세를 받고 있다 아무튼 오늘 힘든 하루였지만 부모님과 같이해서 힘들지가 않았다 사람을 썼으면 힘들지가 않았겠지만 대신에 10만원 이상 지출이 있었을것 같다 벽지를 붙이면서 아빠와 엄마가 갈등이 있었다 벽지는 엄마랑 내가 붙였다 벽지 붙히는 것을 보면서 생각이 나는것은 학창시절때 미술 작업을 했을때가 많이 생각이 났다 미술 작업을 했을때에도 종이 붙이고 그랬는데 벽지도 그런 원리와 비슷했던것 같다 흡연자 시절이였다면 작업 도중에 흡연을 했을 나였지만 금연중이라서 그럴 필요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물론 지금도 작업을 하면서 도중에 다시 피울수는 있지만 피우지 않는것이다 다시 피우면 금연을 처음부터 다시 도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금연중이고 그러다보니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 담배는 백해무익이다 나에게 이로운게 없고 다 해롭다 내가 지금까지 흡연을 했다면 나의 폐는 아프고 병들었을것 같다 담배를 일찍 끊고 금연을 하는 내 모습에 나 스스로 자랑스럽다 못 끊었으면 나의 장기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병들고 아파했을것 같다 내가 금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들 중 하나가 한달에 담배값으로 나가는 돈이 많이 나가서 금연을 하면 절약을 하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고 현재까지 금연을 잘 이어가고 있다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우지만 인생이 더 즐겁고 나의 가치가 더 많이 높아졌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의 가치는 땅바닥으로 떨어졌을것 같다 금연을 하고 나서 흡연자들을 보고 있으니까 그들의 가치가 상당히 담배 때문에 떨어진게 눈에 보인다 나도 흡연자 시절때 나의 가치가 상당히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흡연은 남에게도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흡연하는것 자체가 마이너스다 금연은 쁠러스이다 극과극이다 우리는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 잘 선택해야 한다 나는 흡연보다 금연을 선택했다 흡연을 선택했다면 나는 나락에 떨어져 배배자 같은 인생을 살았을것 같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다른 사람들이 날 안좋게 봤을것 같다 확실한것은 금연중이다 나는 금연자이다 비흡연자는 아니다 언제든지 재흡연을 할수 있다 하지만 안하고 있다 딱히 재흡연 할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재흡연 할 이유를 찾아도 담배를 찾지 않을것이다 힘든일이 있어도 언제든지 나는 극복한다 요즘 나는 꿈에서 뱀꿈을 잘 꾼다 꿈에서 많은 뱀들이 보였다 무서웠지만 괜찮았다 뱀꿈은 길몽이다. 물론 어떤 뱀이냐 따라서 길몽과 흉몽으로 나눠진다 나는 다양한 종류들의 뱀이 섞여서 돌아다니는 뱀들을 꿈에서 봤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내일도 열심히 살자 금연 3년 10개월이 9일 남았다 금연 1400일이 14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