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8. 07:03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360일째 8월 18일 토요일
금연 136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운동은 밤에 했다 아침에 할려고 했으나 엠티를 갔다와야되서 아침에 교회에 가서 찬양 연습 하고 왔다 나는 이런지런 사정으로 엠티를 안갔다 아빠가 아프시고 나니까 어디를 놀려가고 싶어도 놀려갈수가 없다 작년보다 아빠가 건강이 많이 회복됬지만 여전히 걱정이 된다 아무튼 오늘 찬양 연습이 아침에 있어서 아침에 찬양연습하고 모처럼 집에서 푹 쉬웠다 점심때에는 점심 먹고 부모님 건물에 가서 청소하고 왔다 그동안 너무 더워서 못갔다 날씨가 시원해진 덕분에 부모님 건물에 가서 오늘처럼 열심히 청소할 생각이다 오랜만에 건물에 갔는데 지하창고에 벌레와 거미들이 되게 많아서 물로 다 죽여버렸다 그래도 전보다 지하창고 냄새가 많이 안난다 팬을 계속 틀어논 보람이 있다 안틀어났으면 냄새가 많이 났을것 같다 지금 나의 삶은 엄청 행복하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더 많이 행복하지만 행복을 나 스스로 만들어서 더욱더 그런것 같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의 삶은 행복보다는 많이 힘들고 짜증나는 그런 삶이였을것 같다 흡연자들의 착각중에 하나가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흡연을 오래하면 스트레스가 더 쌓인다 뇌의 속임수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내가 스트레스를 안받는것도 아마도 금연과 운동의 힘인것 같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스트레스로 인해서 하루에 한갑을 폈을것 같다 만약에 내가 재흡연을 하면 한갑은 가볍게 피울것 같다 금연을 하다가 재흡연을 하면 흡연량이 는다고 한다 금연중인 지금은 스트레스가 없다 물론 아에 없는것은 아니지만 흡연자시절때보다 금연중인 지금이 더 스트레스 수치가 낮은것 같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나의 몸이 힘들게 하는게 느껴진다 금연중인 스트레스가 많이 없다보니 몸이 편하고 행복하다 만약에 교회 사람들과 같이 엠티를 갔다면 나는 아빠 걱정에 재미있게 놀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 몸이 엄청 피곤해했을것 같다 나는 같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싫어서 엠티를 안가는게 아니고 아빠의 옆에서 내가 봐줘야 하기 때문에 안갔다 그래도 작년보다 올해가 아빠의 건강이 더 많이 좋아지고 회복되게 눈에 보여서 좋다 돌아오는 목요일이면 아빠 폐암 수술한지 1년이 된다 그만큼 시간도 빨리 지나가서 기쁘고 행복하다 만약에 아빠의 폐암이 더 늦게 발견됬으면 수술도 못하고 돌아가셨을것 같다 폐암이 빨리 발견된 덕분에 수술과 방사선 항암치료를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 작년에는 나에게도 큰 고비였다 담배 생각이 절실했지만 꾹 참아냈다 작년에 재흡연 했다면 나는 크게 후회 했을것 같다 내 자신에게 칭찬하고 박수를 보낸다 금연을 하면서 누구나 고비가 온다 고비를 참고 이겨내는게 정말 중요하다 오늘도 열심히 보냈다 금연일기 분량이 항상 길어지고 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금연 3년 9개월이 5일 남았고 금연 1400일이 40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