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12. 18:11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354일째 8월 12일 일요일
금연 135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운동도 90분했다 선풍기만 틀고 해서 더웠지만 기분이 상쾌해서 좋았고 행복했다 점심때 어제 엄마 아빠가 남긴 족발을 맛있게 먹었다 매웠지만 맛있었다 배가 약간 아팠지만 나름 견딜만 했다 교회 가는길에도 너무 더웠다 티가 땀으로 축축했다 냄새 맡아보니 땀냄새가 좀 많이 났지만 괜찮았다 티를 하나 챙길까 생각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내가 입는티 하나만 챙겼다 교회에 와서 앞뒤가 땀으로 축축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담배를 계속 피웠다면 옷에서 담배찌든 냄새가 많이 났을것 같다 교회에서 찬양도 열심히 부르고 예배도 열심히 드렸다 그리고 셀모임을 가졌다 다른셀이 인원이 적어서 우리셀과 같이 섞어서 했다 다른셀과 같이 하다보니 인원이 더 많았다 풍성하니까 더 좋았던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셀모임 끝나고 집으로 다시 왔다 날씨도 넘 더웠고 집에 와서 열심히 샤워했다 샤워해도 여전히 더워서 힘들었다 그래도 컨디션은 항상 최고이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항상 담배갑과 라이터 그리고 페브리지 칫솔 치약을 챙겼다 그리고 흡연을 하고 나면 양치를 하고 페브리지를 뿌렸다 참 번거로웠다 금연중인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 요즘 나는 밖에 볼일만 보고 집으로 돌아온다 근데 그 시간대가 4시이후이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밖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리고 흡연때문에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금연중인 지금은 시간도 절약되고 건강도 배 이상 좋아지고 돈은 절약되고 불필요한 지출이 없어서 돈이 줄어들지 않는다 그만큼 내가 돈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돈을 생각없이 쓸때가 많았지만 금연중인 지금은 필요할때만 쓰고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금연에 있어서 전에도 말했지만 운동하는 습관또한 중요하다 금연만 하면 체중이 더 많이 늘어날수 있다 나는 금연이후 최고 몸무게인 70kg를 달성했다 그래도 최근에는3kg 빠졌다 군것질 안하니까 잘 빠지는것 같아서 기쁘고 좋다 피부는 금연하고 나서부터 빛났지만 갈수록 더 빛나고 있다 매끈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내 얼굴은 빛나지 않고 칙칙했을것 같다 흡연은 간에도 치명적이다 간이 이상이 생기면 얼굴빛이 어두워진다 나는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다보니 내 몸속의 장기들은 건강하다는 자부심이 있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의 장기들이 아파서 병들었을것 같고 제 기능을 하지도 못했을것 같다 이번 여름은 특히 너무 더워도 너무 덥지만 힘들더라도 재흡연하지 않고 꾹 참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이렇게 더운날 금연과 운동의 힘 덕분에 지치지 않다는 점이다 흡연을 했다면 나는 힘들어서 계속 힘들어 했을것 같다 금연중이라서 정말 다행이다 나는 좋은 냄새 나도록 나 스스로 열심히 노력하는 내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금연 3년9개월이 11일 남았고 금연 1400일이 46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