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287일째

금연일기 1287일째 6월 6일 수요일

 

금연 128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운동을 오늘은 120분 했다 날씨가 넘 더워서 몸이 오늘 급 힘들었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두시간만 운동하고 끝났다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몸의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감으로써 몸을 더 지치게 만드는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까 몸이 힘들지 않다 올 여름도 유난히 덥다 그래도 흡연을 안하고 있다보니 피로감은 전혀 없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피로감때문에 엄청 힘들어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더운날 흡연을 했다면 몸이 더 고생했을것 같고 짜증도 엄청 냈을것 같다 금연이후 짜증도 안나고 화도 안난다 그만큼 여유로워진 삶 덕분인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즐겁다오늘 점심에는 얍스에서 맛있는 밥을 시켜서 먹었다 역시 맛있다 식당 가서 먹고싶지만 장사가 잘되는곳이라서 빈자리가 없다 음식 가격도 저렴하고 모든 음식또한 맛있다 가끔 집에서 집밥이 먹기 싫을때 내가 전화해서 뭐 갔다달라고 주문을 해주면 배달도 해주신다 날씨가 더우신데 배달해주는 분들이 참 고생이 많으시다 점심 먹고 한시간뒤에 낮잠을 잤다 오늘 아침에 엄마가 골프치러 가서 나도 일찍 일어나서 너무 피곤했다 낮잠을 안자고 싶어도 너무 졸려서 버틸수가 없다 그래도 한시간 정도 자니까 밤에도 잘 잔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었는데 금연중인 지금은 아침 일찍 잘 일어난다 요즘 날씨가 더워진 탓에 밤에 잠이 바로 안든다 가끔 심장에 무리가 가는지 아플때가 있어서 힘들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금연을 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심장에 엄청 무리가 가서 엄청 아파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름에는 높은 기온 때문에 심장건강에도 악화될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흡연은 심혈관을 일으킬수 있다 흡연과 음주가 모든 암에 시작점이다 못 끊으면 고통으로 일찍 죽을수 있다 흡연이 간에도 치명적이다 담배연기가 간에도 쌓인다 쌓이다보면 간암을 일으킨다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술과 담배는 내몸을 서서히 죽이는 자살행위와 같다 음주와 흡연을 못 끊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불쌍해보인다 나도 만약에 술담배를 못 끊었다면 다른 사람들이 날 불쌍히 여겼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술담배 하는 사람들 옆에 있으면 담배찌든 냄새 술찌든 냄새기 복합적으로 나는데 진짜 토나오고 고통스럽다 정작 본인들은 잘 모른다 감사하게도 나는 내 주변에 우리형만 전자흡연자이다 흡연자는 형밖에 없다 비흡연자가 더 많다 나는 비흡연자는 아니다 금연자이다 흡연을 잠시 쉬는 그런 금연자이다 나는 언제든지 재흡연을 할수 있지만 할 생각은 없다 담배 피우고 나면 옷과 몸에서 담배찌든 냄새가 나는것을 알기에 흡연이 아닌 금연으로 지금처럼 살고 싶다 그리고 흡연자 시절때 흡연후 입이 텁텁했고 양치해도 상쾌하지가 않았다 흡연을 하면 나 자신이 피폐해진다 나또한 흡연자시절때 담배로 인해서 나의 삶이 피폐해졌다 금연중인 지금은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산다 금연과 운동의 힘이다 금연 3년 7개월이 18일 남았고 금연 1300일이 13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