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286일째

2018. 6. 5. 07:2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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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286일째 6월 5일 화요일

 

금연 128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운동도 140분이상 했다 땀으로 운동복이 축축했지만 기분은 엄청 좋았고 행복했다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하다보니 우울증도 없고 기분도 좋다 운동은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이다 금연과 운동을 같이 하다보니 몸이 두배이상 좋아지고 피로감도 없다 날씨가 습하고 덥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아서 짜증도 안나고 화도 잘 안난다 나는 오히려 흡연자시절때 더 많이 짜증도 냈고 그랬다 화는 그렇게 내는 편은 아니다 성격이 순해서 화도 잘 안내는 그런 순둥이 같은 사람이다 착한 성격 덕분에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많이 부탁을 하는데 전에는 거절을 못했지만 최근에는 거절을 잘하고 있다 아빠께서 보증같은것을 절대 하지 말라고 하신다 나도 보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있다 만약에 누가 나에게 보증 서달라고 하면 당당하게 거절할수 있다 아무튼 요즘 시간도 빠르게 잘간다 그만큼 내가 열심히 살다보니 빨리 가는것 같아서 뿌듯하다 시간의 속도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많이 빨라지는 느낌이 든다 요즘에 내 고등학교 친구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해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를 보는데 어떤 친구는 얼굴이 변하지 않는 친구가 있었고 어떤 친구는 엄청 변한 친구가 있었다 어떤 친구를 보니 고등학교때보다 얼굴이 심하게 변한 친구를 보았는데 더 늙어보였고 얼굴도 이상해보였다 크게 바뀐것은 아니지만 고등학교때 모습과 딴판이다 물론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얼굴이 바뀌지만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면 그대로 똑같이 외모가 갈수 있다 내 피부는 지성이다 덕분에 중고딩때 모습이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 지성 피부의 단점은 중 고등학교때 여드름이 심하게 난다는것이다 하지만 장점은 나이가 들어도 늙지 않는다 물론 늙지만 늙은 속도가 느린다 건성 피부는 중고딩때 얼굴 피부에 여드름이 없지만 관리안하면 팍 늙는다 나는 나이가 들어도 지금 내 모습은 변하지 않을것을 안다 나중에 초중고 동창회를 하면 친구들은 얼굴이 많이 변해서 못 알아보겠지만 나는 그대로라서 친구들이 날 금방 나인줄 알것 같다 담배를 오랫동안 피우면 빨리 늙는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나 금연자보다 5년 혹은 10년 더 빨리 늙는다 그리고 비교해보면 흡연자의 얼굴에는 주름이 더 많기 때문에 더 늙어보인다 나도 담배를 계속 피었다면 더 빨리 늙었을것 같다 20대 흡연자들의 착각중에 하나가 20대때 흡연을 해도 젊으니까 늙는게 티가 안나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20대 흡연자들을 보면 5년이상 늙어보인다 나도 흡연자 시절때 찍은 사진들을 보면 확실히 늙어보였다 금연중인 지금은 젊게 보인다 무엇보다 금연덕분에 피부톤이 밝아진 느낌이다 푸석푸석한 느낌이 전혀 없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이마주름도 심하게 있었을것 같다 20대를 담배가 아닌 금연으로 마무리 하니까 좋다 30대가 되도 지금처럼 쭈욱 금연과 운동으로 하루하루 살것 같다 무엇보다 금연일수가 네자리 수이다보니 엄청 행복하다 금연을 계속 하니까 행복함 또한 너무 좋다 평생동안 금연으로 생을 마감할수 있을것 같다 무엇보다 금연 덕분에 나이가 더 들어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수 있을것 같다 금연 3년7개월이 19일 남았고 금연 1300일이 14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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