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1. 08:36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282일째 6월1일 금요일
금연 128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운동을 130분 좀 넘게 했다 땀으로 운동복이 축축했지만 기분이 매우 상쾌하다 점심때에는 엄마랑 나가서 먹고 왔다 초밥좀 먹었고 그 다음에는 나는 해물덮밥 먹었고 엄마는 비빔냉면 먹었다 나는 뜨거워서 천천히 먹었다 엄마랑 점심 먹고 나는 한달여 만에 컷트했다 내가 단골로 가는 헤어샾에서 컷트를 했다 나 담당해주는 직원분이 여자분인데 흡연자이신것 같았다 몸에서 담배찌든 냄새가 내 코를 자극했지만 여자직원분에게 직접적으로 안물어봤다 금연이후 흡연자들이 피우는 담배연기가 독하다 내가 흡연자시절때에는 담배연기가 독한지 몰랐는데 금연이후에는 내코가 개코가 되서 어떤 냄새를 잘 맡게 되는것 같아서 나스스로 기쁘다 만약에 내 미래 여자친구가 흡연자이면 나는 엄청 그 미래 여자친구가 흡연자이기때문에 내가 싫어할것 같다 나는 담배찌든 냄새나는 여자보다 몸에서 좋은 냄새 나는 여자를 더 선호한다 갈수록 늘어나는 여성 흡연자들을 보면서 많이 불쌍하다고 느껴진다 뉴스에서 보니까 흡연은 여성한테 더 치명적이며 여성 흡연자인 경우 비흡연자 여성보다 폐암에 더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무엇보다 흡연이 여성한테 안좋은 이유가 호르몬을 혼란 시키고 악화시킬수 있으며 불임과 조기폐경을 일으킬수 있다고 한다 흡연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자한테도 흡연이 안좋은 이유가 흡연을 오래하면 성욕감퇴가 심해져서 발기부전을 일으킬수 있다 흡연은 남자든 여자든 다 안좋다 폐암의 주원인은 흡연이다 요즘에는 미세먼지도 폐암을 일으키지만 나는 담배가 더 많이 폐암 발생률을 높인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 저녁때 저녁 먹고 엄마와 같이 강아지 산책을 했다 엄마한테 나가면서 짜증을 냈다 짜증을 낸 이유가 엄마는 말을 할때 처음부터 짜증섞인 말투로 말을 하니까 나도 모르게 짜증섞인 말투로 엄마한테 말을 했다 금연 때문에 그런것은 아니라고 본다 나 스스로 힘들고 지치다보니 나도 모르게 엄마한테 짜증을 냈다 엄마도 치과에서 일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실텐데 내가 속으로 괜히 짜증을 냈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엄마와 대화를 통해서 화도 풀고 그랬다 맨날 짜증낸것도 아니다 오늘만 그랬다 살다보면 가족끼리도 큰 갈등으로 다투기도 한다 그래도 나는 엄마랑 다투어도 하루가 안되서 바로 사과한다 그래도 나는 형보다 힘든일이 있어도 짜증도 안내고 잘 참는다 가끔 짜증은 내지만 형처럼 버럭 소리지르거나 그렇치는 않다 아무튼 오늘도 덥다 흡연자로 계속 남았다면 나는 담배 때문에 더 더웠을것 같다 흡연자는 여름에 더 고통이다 나도 흡연자시절때 이렇게 더운 여름에 흡연을 해봤는데 머리가 빙 돈적이 많았고 다리에 힘이 많이 풀렸다 금연과 운동 덕분에 몸이 좋아지고 흡연자시절때보다 금연중인 지금이 더 멋있다 금연 3년7개월이 23일 남았고 1300일이 18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6월 한달동안에도 운동과 금연을 지금처럼 열심히 꾸준히 할것이며 앞만 보고 달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