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5. 10:46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204일째 3월 15일 목요일
금연 120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운동을 100분 했다 땀이 많이 났지만 기분이 상쾌했고 행복했다 오늘 하루종일 많은 비가 내렸다 아침에 부엌에서 엄마가 정리하는것을 내가 많이 도와드렸다 설거지 한것들도 내가 다 하고 쓰레기 버릴것들도 내가 하고 그랬다 아침에 너무 바빠서 운동을 오후로 미뤘다 올만에 오후에 운동하니까 뭔가 어색했지만 운동하는것 자체가 많이 즐거운것 같다 아침에 운동했다면 엄마 혼자 정리하고 설거지 해야 하기 때문에 엄마가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 그래도 내가 많이 도와준 덕분에 엄마가 고맙다고 말씀해주셨다 오늘은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와 분리수거 버리는 양이 많았지만 그렇게 힘들다고 생각한적이 없다 나는 집안일이 힘들기보다는 재미있다 내가 집안일을 열심히 하는 이유가 내가 집안일을 하지 않으면 집안일 해주는 아줌마를 엄마가 고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아빠께서 많이 힘들시다보니 실질적으로 엄마가 가장이다보니 엄마가 혼자 하다보니 많이 못 벌다보니 집안일 해주는 아줌마를 고용하면 많은 돈이 한달에 많이 나간다 전에는 아빠와 엄마가 같이 일하시다보니 돈을 많이 벌으셨지막 지금은 아빠가 많이 아프시고 그러다보니 엄마 혼자 치과 하지만 원장님을 구하셔서 엄마랑 두분이여서 같이 하니까 마음이 놓인다 엄마도 엄청 고생하시다보니 옆에서 보기에 너무 눈물이 난다 그래도 멈쳐있던 톱니바퀴가 이제서야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 다행이도 원장님을 작년 9월달부터 구하고 같이 일하고 계시는데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인다 지금까지 엄마 혼자 했다면 버터낼수가 없었을것 같다 무엇보다 요즘에 연달아 좋은일들이 많이 생겨서 기쁘고 행복하다 인생이라는게 그런것 같다 어떨때는 좋은날이 있고 어떨때는 안좋은일들이 있는것 같다 나는 복합적으로 나타난것 같다 그래도 요즘에는 좋은날들이 더 많이 생긴것 같다 그래도 나 스스로 대단한것은 힘든일들이 생겼을때 담배를 피우지 않고 꾹 참은 내 모습이 정말 대단한것 같다 의지가 약했다면 나는 분명히 담배에 다시 손을 댔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담배에 다시 손댔다면 입에서나 몸에서나 담배찌든 냄새가 많이 났을것 같고 대인관계에서도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 내 곁에는 부모님도 계시고 좋은 사람들도 많다 내가 금연하지 못했다면 담배 때문에 내 몸이 많이 상했을것 같고 내가 먼저 죽었을지도 모른다 금연을 하지 못하면 내 몸은 질병으로 사망하게 된다 하루하루 고통스럽게 산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물론 금연한다고 암에 안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흡연자들보다는 내가 암 발생률이 낫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먹는것을 조절하면 되는데 그것은 불가능하다 금연은 먹는 즐거움이 있다 먹는 즐거움은 포기할 생각이 없다 먹는 즐거움까지 포기하면 인생의 낙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 3년4개월이 11일 남았고 1300일이 96일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