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0. 08:44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199일째 3월 10일 토요일
금연 119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아침에 운동을 100분이상 했다 하고 났더니 즐거웠고 상쾌했다 오늘도 점심을 맛있는거 먹었고 저녁은 3부예배 찬양곡 연습 끝나고 먹었다 전에도 말했지만 요즘에 맛있는것들을 맛있게 잘 먹고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맛의 깊이를 많이 느끼지 못했을것 같고 흡연자시절때에는 음식의 맛보다 흡연하는 습관이 더 재미있었다 금연중인 지금은 맛의 깊이 덕분에 금연이 재미있고 지루하지도 않다 금연이 재미 없었으면 많이 지루하고 많이 힘들어 했을것 같다 평일때도 바쁘게 보내지만 주말에도 바쁘게 보내고 있다 주말에는 특히 밤에 교회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 일요일도 교회에 가서 예배하고 모임 갖으면 반나절이 지나가버린다 교회를 다니지 않았으면 어쩌면 흡연자로 남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도 모태신앙 이다보니 담배피우는것 자체가 죄지는것이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고 싶어도 꾹 참게 된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도 술 담배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나도 교회를 다니고 있고 흡연자였지만 지금은 떳떳한 금연자라고 할수 있다 그래도 항상 방심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심하는 순간 재흡연의 늪에 빠질수 있기 때문에 항상 겸손하게 금연을 이어가고 있다 그랬더니 어느덧 금연 1199일째가 됬고 내일은 1200일이다 전보다 금연일수에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고 그저 최선을 다하면서 보내고 있다 확실한것은 금연일수가 많이 커져도 무덤덤해지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금연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그저 묵묵히 잘 해내고 있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보내고 있다 전에도 말했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아침마다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몸과 마음이 상쾌하고 행복하다 흡연을 했다면 이런 기분을 느끼지 못했을것 같다 오늘은 저녁을 위에서 말했듯이 찬양 연습 끝나고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을 먹었는데 생각외로 맛있었다 우리나라 편의점 도시락도 많이 발전하고 도시락 음식들이 정말 맛있다 라면이나 인스턴트 식품으로 저녁을 때울려고 했으나 마침내 여러종류의 도시락이 있어서 하나를 선택했다 흡연자 시절 이였다면 도시락 먹고 흡연구역에서 담배 피우러 이리저리 돌아다녔을것 같지만 금연덕분에 그럴 필요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연구역이 확대된것이 눈에 띈다 4년전과 비교해보면 지금이 금연구역이 많이 확대되고 무엇보다 금연구역에 흡연자들이 안보인다 아마도 실내 흡연구역에서 많이 피우는 모양이다 전보다 흡연하는 흡연자들이 줄어든게 보이지만 날씨가 더 더워지면 우루루 어디선가 나올것 같다 금연 3년 4개월이 16일 남았고 1200일이 하루 남았다 계속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