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162일째

2018. 2. 1. 08:32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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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162일째 2월 1일 목요일

 

금연 116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2월의 첫날이다 2월 한달동안에도 담배없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살아야겠다 오늘도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했다 운동량을 늘리니까 체중이 감소했다 물론 큰 차이는 없지만 나의 몸 변화가 느껴진다 전에는 운동량을 늘리지 않고 그러다보니 살이 안 빠지고 정체됬다 딱 1킬로 빠졌다 아빠 간호하느라 그동안에도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맘 편히 하지 못했다 그래서 살도 잘 안 빠지고 그랬던것 같다 지금도 크게 감량한것은 아니지만 69킬로에서 70킬로 유지하고 있다 남들은 살찌는것이 스트레스이지만 나는 살이 빼는게 스트레스이다 먹는것도 줄어야하기 때문이다 먹는량을 줄이는것도 나한테 스트레스라서 다이어트는 포기했지만 그렇다고 맨날 과식이나 폭식을 하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포기한다고 해서 운동을 게을리 하는게 아니라 꾸준히 하면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살빼는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하는것도 정말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살뺐을때에는 빈혈이 있어서 어지럼증이 있었고 기운이 없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는 않았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이어트가 큰 고통을 줬다 다이어트는 필수지만 과연 다이어트가 나에게 주는 교훈이 뭔지 생각해봐야 한다 체중에 민감한 아이돌들을 보면 너무 불쌍하다 말라보여도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겉은 행복해보여도 속은 그렇치가 않는것 같다 비만이 건강에 치명적일수는 있다 하지만 의외로 약간 통통한 사람들이 마른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사는것 같다 외할아버지께서 외할머니보다 마르셨지만 9년전 79세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다 술담배를 안했으면 더 오래 사셨을것 같은데 술담배로 인해서 외할아버지 수명을 단축시킨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할머니는 많이 통통하시지만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그러다보니 건강하시다 내가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모든 비만 사람들이 건강에 나쁜것은 아니다 나처럼 운동 열심히 하면 통통해도 면역력을 강화시킬수 있다 금연후에 체중증가는 당연하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살찌는것이 건강에 더 안좋다고 말하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안한다 금연후에 살찌는 원인이 흡연했을때와 달리 금연후에는 일을 몸에서 많이 안하기 때문에 흡연자시절때와 똑같은 양을 먹어도 금연후에는 살이 찐다 기초대사량이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금연후에는 무기력증이 없다 초반에는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없어졌다 금연 3년 3개월이 23일 남았고 1200일은 38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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