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134일째

2018. 1. 4. 09:25카테고리 없음

728x90
반응형

금연일기 1134일째 1월 4일 목요일

 

금연 113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다보니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아침에 운동을 할려고 했으나 못했다 아빠께서 가족모두에게 공기좋은 산에 가서 살고 싶다고 그랬고 이사도 가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나는 나의 생활들을 지금보다 더 많이 포기해야한다 그리고 나는 아직 28살밖에 안되서 산 주변에 있는 집에서 살 생각이 없다 지금 살고 있는 전주가 너무 좋고 행복하다 물론 아버지 건강회복도 중요하지만 과연 산에 있는 집에 사는게 옳을까 라고 생각이 들때가 있다 물론 산에 있는 집에 살면 더 몸이 좋아질수는 있지만 먹을걸 살려면 많이 나가야 해서 불편한점이 있고 벌레도 더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산에 살면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고 생각해볼게 정말 많다 나는 전주 외곽지역으로 떠나기 싫고 평생 전주에서 지금처럼 쭈욱 살고 싶다 암튼 오늘도 아빠가 힘들어하셨지만 화요일때보다는 그래도 덜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아빠 몸상태가 좋다가 나빠졌다가 반복했다 오후에 아빠가 공황장애가 오셔서 더 힘들어하셔서 황불안정제 반알을 드셨고 그후에 몸상태가 좋아지셔서 컨디션이 좋아 보이셨다 내일은 아빠가 서울로 형이랑 같이 올라간다 아빠의 진짜 마지막 항암주사 30분을 맞으러 올라가신다 나에게는 모처럼 휴식이 쥐어졌다 그래서 나는 내일 오후에 오피스텔에 좀 쉬다가 올 생각이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생각이다 아빠가 집에 계시면 밖에 나가서 먹을수가 없었다 내가 아빠 서울가시면 밖에서 밥먹는 이유가 할머니도 힘들시고 그래서 좀 쉬게 해드리고 싶어서 내가 밖에서 먹는다 그래도 요즘에는 형이 밥을 밖에서 밥을 사오기 때문에 할머니 일이 반절이상 줄어들었다 할머니께서 그동안 너무 고생하셔서 우리들이 할머니의 일을 반절이상 줄었다 집안일도 내가 거의 하고 있지만 아빠가 설거지할때 많이 도와준다 몸이 힘들때에는 내가 혼자 다한다 설거지는 나 혼자 다 할수 있다 20살때부터 집안일을 도와줘서 어느덧 8년이 지났고 28살이 됬고 나의 집안일은 계속 된다 물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집안일을 못할수도 있다 여자분들의 집안일의 힘든점을 내가 하면서 많이 느꼈다 그래서 지금처럼 나는 결혼하면 집안일은 내가 다 할 생각이다 내가 사랑하는 배우자될 사람한테 고생을 시킬수 없다 나는 분명히 내 배우자가 될 사람한테 큰 사랑을 받을것 같고 존경받는 남편이 될것 같다 무엇보다 술담배를 안하니까 나는 완벽한 남편이라고 스스로 다짐한다 어떤 배우자와 결혼할지는 모르지만 나 스스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술담배를 안하니까 몸에서 담배찌든 냄새가 안나서 내 배우자가 엄청 좋아하고 사랑스럽게 쳐다볼것 같다 흡연하는 남자와 금연하는 남자는 결혼생활에서도 큰 차이를 준다 흡연하는 남자는 아내한테 구박을 받지만 금연하는 남자는 아내한테 사랑을 받는다 내가 여자였어도 흡연하는 남자보다 금연이나 비흡연자 남자를 더 많이 선호 했을것 같다 금연 3년2개월이 21일 남았고 1200일이 66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