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 08:32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132일째 1월2일 화요일
금연 113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아침에 운동을 열심히 했다 오늘 하루종일 아빠가 힘들어했는데 항암치료에 쓰이는 항암약물 때문에 아빠가 너무 힘들어하시는것 같다 5일째가 되는 오늘이 특히 더 많이 힘들어하시는것 같다 내일이면 오늘보다 덜 힘들겠지만 그래도 완전히 아빠 기운이 완전히 힘이 나는것 아닐것 같다 오늘 하루종일 아빠 간호하느라 진이 다 빠져서 힘들었지만 흡연을 계속 했다면 나의 몸은 더 힘들어서 맨날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중이다보니 이런 힘든일을 해도 덜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내 모습을 보면서 기쁘다 흡연하는 습관이 좋았다면 나는 금연이 아닌 흡연을 계속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흡연하는 습관이 싫고 줄어드는 흡연구역들을 보면서 흡연자로 남았다면 내 자신이 매우 초라하고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보니 우리형이 금연을 함으로써 내 주변에는 더이상 흡연자가 존재하지 않지만 고등학교 동창들은 여전히 흡연을 즐기고 있다 그들은 나중에 큰 후회를 할 날이 올것을 예상이나 할까 싶다 나는 나이들어서도 건강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금연중이고 계속 지금처럼 금연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금연길라잡이에서 금연을 막 시작하는 금연초보자분들이 많은 글을 올렸고 나보다 금연선배분들도 글을 올리셨다 금연도시와 금연길라잡이 두개에서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더 즐겁다 대체적으로 금연도시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물론 닉네임이 비슷해서 똑같은 사람일꺼라고 예상하겠지만 나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금연을 막 시작하시는분들을 보니 나의 금연초기때가 생각이 났다 그땐 앞이 막막했지만 막상 참고 이겨내다보니 시간도 금방 가고 여러므로 좋았다 지금 이 순간도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느끼질 못했을 행복함이다 금연일수가 네자리수가 되다보니 뭔가 좋고 더 힘이 나서 앞만 보고 달리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 스스로 기쁘다 아빠의 항암치료가 이번주 금요일에 완전히 끝나서 내 마음이 완전 편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빠의 항암치료 후유증이 정말 커서 몸은 힘들어하실것 같다 금연도시와 금연길라잡이에서 새해 맞이 금연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지만 작심삼일이 아닌 쭈욱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든다 나는 어엿히 금연초보자분들에게 금연선배가 됬다 나보다 금연 오래하시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나도 금연을 오래하고 있다 아무튼 오늘 담배없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하루를 보냈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더러운 담배연기를 계속 뿜어야 했기 때문에 탁했을것 같다 다행히 금연중이라서 그럴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금연 3년2개월이 23일 남았고 1200일이 68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