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117일째

2017. 12. 18. 09:4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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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117일째 12월 18일 월요일

 

금연 111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월요일 하루는 거센 파도를 만난것처럼 힘들었다 그래도 담배를 찾거나 피우지도 않았다 의지 하나로 버티고 있다 힘들지만 나름 잘 견디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의지가 약했다면 이런 상황에서 나는 재흡연을 했을것 같다 나는 현재 힘든일들이 겹겹히 생기다보니 너무 몸과 마음이 힘들다 호흡하는것 조차 힘들다 그래도 숨쉬는것은 그렇게 힘들지가 않다 근데 쉴때 못 쉬다보니 몸에 무리가 온게 느껴진다 만약에 이 상황에서 흡연까지 했다면 나의 몸 상태는 매우 최악이였을것 같다 내가 재흡연을 하고 싶어도 하지 않는 이유도 담배피워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그리고 다시 피우면 지금까지 참았던것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기 때문에 꾹 참고 있다 흡연은 우리몸 구석구석 아프게 한다 구석구석 서서히 아프다가 한꺼번에 터지게 된다 흡연은 폐암 뿐만 아니라 뇌 심혈관에도 악영향을 준다 흡연을 하지 않고 금연을 하고 있다보니 암에 걸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쁘다 물론 아에 안걸리는것은 아니지만 암에 걸릴 시기를 뒤로 뉘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들은 암에 걸릴수 있다 하지만 흡연자들이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오늘 아빠 얼굴을 보니 다크서클이 눈밑으로 엄청 내려왔고 더 아파보였다 아빠께서 나에게 주무시기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아빠모습만 보면 나도 눈물이 난다 힘들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았으면 좋겠다 아빠가 제일 힘든것은 형의 전자담배 흡연이다 그리고 강아지이다 강아지가 다른 집으로 분양되도 과연 잘 적응할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아빠가 요즘 많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많이 힘들다 그래도 참고 이겨내고 있고 아빠는 너무 불쌍하다 고생은 고생대로 하시고 그래도 참고 이겨낼려는 모습을 보면서 참 멋있고 존경스럽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힘든일들이 겹치다보니 너무 힘들고 그렇치만 그래도 한주를 또 열심히 보낼려고 노력할것이다 힘들다고 웃지 않고 보낸다면 나 스스로 많이 힘들어할것 같다 물론 지금 상황이 힘든상황이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 뉴스에 어느 남자아이돌이 갈탄을 후라이팬에 태우고 오피스텔에서 자살했다고 한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극단적인 방법으로 삶을 마감했을까 엄청 안타깝고 불쌍했다 연예계라는게 정말 힘든직업인것 같다 화려한 속에서 보이지 않는것들이 있다 나는 연예계에 관심이 없고 할 생각도 없고 지금 하는일들이 더 즐겁고 행복하다 오늘도 하루를 열심히 잘 보냈다 내일은 즐거운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금연 3년1개월이 8일 남았고 1200일이 83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 우리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덕분에 힘들어도 큰 힘이 되고 항상 고맙다 날 잘 따라주고 그래서 항상 감사하다 강아지가 날 의지한다는것을 느꼈고 죽는날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강아지들도 주인들이 흡연하면 간접흡연 피해를 받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금연덕분에 우리집 강아지는 간접흡연 걱정을 안해도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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