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6. 14:36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115일째 12월 16일 토요일
금연 111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그리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토요일 주말이다 일주일도 금방 갔다 갈수록 빨라지는 금연시계 또한 너무 기쁘다 금연초기때에는 시간이 느릿하게 갔지만 지금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그만큼 내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어서 더 그런것 같다 오늘은 내가 속한 찬양팀이 찬양연습이 있는 날이라서 교회에 가서 열심히 찬양연습하고 왔다 아빠간호할라 찬양연습할라 너무 많이 바쁘지만 많이 바쁘니까 담배 생각할 겨를이 없어서 너무 좋고 잡생각이 들지 않는다 하루가 여유가 있었으면 담배생각이 절실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흡연자시절때 여유가 없는거랑 현재 금연자시절때 여유가 없는것은 확연히 차이가 있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담배피우느라 24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지금은 할일이 태산이고 바쁘게 보내다보니 24시간이 부족한것 같지만 그래도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나에게 할일이 있다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할일이 없으면 그만큼 잡생각이 날 확률이 매우 높다 밖에서 있는 시간보다 집안에 있는 시간이 정말 많지만 내가 주로 집안일을 하니까 더 많이 바쁘다 요리는 엄마 혹은 할머니께서 하시니까 안하지만 설거지와 빨래널기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청소하기 등은 내가 주로 한다 집안일을 오래하다보니 익숙하고 재미있다 집안일은 끝이 없다 반복적으로 해야한다 밀리면 설거지양도 그만큼 많이 늘어난다 설거지 양이 늘어나면 내가 설거지 해야 하는 양도 그만큼 더 많이 해야되서 바로바로 해야한다 이번달 3주동안 내가 속한 찬양팀이 인도하고 내년에는 아이노스가 없어지고 우리 새벽이슬 찬양단이 1년동안 계속 인도해야 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나와야하겠지만 그래도 금연덕분에 힘들지가 않고 재미있다 찬양하는게 힘들었으면 애초부터 시작하지 않았을것 같다 2012년 12월부터 찬양단에 들어갔고 앞에 선날은 2013년 1월부터였으니까 4년을 지나 5년이 됬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찬양단을 하면서 항상 예배시간보다 더 일찍와서 준비하니까 너무 좋고 행복하다 5년동안 찬양단을 하면서 사람들이 바뀌고 그랬지만 다같은 청년부 사람들이라서 친해지는데에는 힘들지가 않았다 처음에 어색하고 친해지는게 어려웠지만 이제는 많이 친해지고 서로 잘 안다 2014년때에는 내가 흡연했던 시기라서 나한테 담배냄새 날까봐 양치도 열심히 하고 페브리지도 많이 뿌렸다 2014년때에는 흡연하느라 진짜 분주하게 흡연구역 찾느라 바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하니의 추억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다시 재흡연을 할수 있지만 흡연후 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너무 힘들고 짜증나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꾹 참고 있다 담배 피워봤자 아무소용이 없고 인생에 도움이되지 않는다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기도하다 흡연한다고 오래못사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흡연자들은 담배를 끊지 못하면 일찍 죽게 되어있다 금연은 수명을 연장시키지만 흡연은 수명을 단축시킨다 그리고 작은일에 화를 잘내는 사람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아서 오래 살지 못한다 아빠는 스스로 제명을 단축시키는 화를 너무 잘내고 그런다 옆에서 지켜보는 나는 힘들지만 꾹 참고 있지만 나도언제가는 폭발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금연 3년1개월이 10일 남았고 1200일이 85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