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99일째

2017. 11. 30. 08: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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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99일째 11월 30일 목요일

 

금연 109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11월의 마지막날이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고 2017년도 이제 한달밖에 안남았다 오늘도 아빠를 옆에서 내가 열심히 간호를 했고 운동도 열심히 했고 운동을 82분했다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까 운동을 해도 힘들지가 않고 더 즐겁다 더울때에는 진짜 더위랑 싸우느라 힘들었는데 추운 겨울이 돌아오니까 몸이 힘들지가 않고 더 많이 할수 있는것 같다 더울때에는 몸의 기온이 땀 때문에 엄청 올라가기 때문에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친다는 것을 느꼈는데 지금은 쉽게 지치는게 아니고 체력적으로 더 좋아진게 많이 느껴진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운동을 해도 큰 효과를 못 봤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흡연자시절때 확실히 운동효과를 못봤다 흡연자시절때에는 흡연을 하면서 운동을 하려니까 안좋았고 여러므로 내 몸을 혹사시키는 느낌이 들었다 간호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다보니 몸이 좀 힘들어서 마트에 가서 초콜렛 사다가 먹었다 당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어쩔수가 없었다 몸이 힘들다고 담배 피우면 그것은 몸을 더 힘들게 하기 때문에 담배 대신 초콜렛으로 대체를 했고 효과는 몸에서 힘이 나는것 같다 재흡연 했다면 리셋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담배를 사거나 피우지도 않았다 글구 전에도 말했지만 지금 다시 피우라고 하면 못 피운다 그 이유가 지금까지 참은게 헛수고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더 금연을 더 많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다시 피우고 다시 금연을 할수 있지만 다시 할려면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나는 나 스스로 다짐하는것은 지금 하고 있는 금연이 내 인생의 마지막 금연이기를 나 스스로 기원하고 있다 아빠가 항암치료 마무리하고 완치되도 나의 금연은 지금처럼 계속 하고 있을 생각이다 아빠방에서 자면 덥고 힘들지만 아빠 항암치료 끝나면 따로 잘수 있으니까 꾹 참고 이겨내고 있다 아빠의 항암치료가 끝나면 계속 내가 옆에서 잘지는 잘 모르지만 현재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하고 있다 다음주 월화 아빠와 형이 서울로 올라간다 아빠의 3차 항암치료를 받기 위해서이다 아빠께서 힘든 과정을 버티고 이겨내고 있다 1차때는 힘들어하셨는데 2차때도 힘들어하셨지만 대비를 잘하셔서 잘 이겨내셨다 3차때도 힘드시겠지만은 지금처럼 밥도 잘 드시고 잘 주무시면 이겨내리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50퍼센트를 끝냈고 나머지 50퍼센트를 끝내기 위해서는 아빠가 지금처럼 참고 견뎌내시면 된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빠가 힘든과정을 버티고 이겨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들은 항암치료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아빠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고 있다 아빠와 나는 공통점이 있다 아빠는 항암치료가 잘 끝나기 위해서 열심히 달리고 있고 나는 금연 목표를 향해서 열심히 달리는 목표가 있다 다른점이 있다면 항암치료는 끝이 있지만 금연하는 것은 평생 참고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 그리고 금연은 끝이 없고 평생 가야한다 금연은 실패하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 하지만 치료는 처음부터 다시 안하도 되기 때문에 금연하는것과 치료하는것은 비슷하지만 많이 다른다 금연을 하지 못했다면 나는 아빠랑 옆에서 자는게 꺼렸을것 같다 그 이유가 담배 피우고 나면 담배 찌든 냄새가 내 몸에서 풍기기 때문에 아빠는 나의 담배냄새에 엄청 힘들어하셨을것 같다 금연은 나의 건강도 좋아지지만 다른 사람들의 건강도 좋아지기 때문에 금연을 함으로써 다른사람들에게 간접 흡연 고통을 안줘도 되니 천만다행이다 생각해보면 흡연을 오래하면 할수록 입에서도 담배 썩은 하수구 냄새가 난다 그러기 때문에 금연은 정말 필수이고 흡연자들이라면 꼭 필요하다 흡연자들과 이야기하면 오랫동안 이야기를 못한다 입에서 담배 하수구 냄새가 흡연자들한테 나기 때문에 이야기하다보면 토나올것 같은 느낌이 든다 금연하고 나서 확실히 청결해진 느낌이 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냄새가 금연덕분에 향기롭다고 생각을 하게끔 나 스스로 열심히 신경 쓰고 있다

금연을 하지 못하는 흡연자들한테 하고 싶은말은 금연조차도 못하면 다른것도 큰 성과를 못 이룬다 확실한것은 금연이후 내가 하는 일들이 잘되가고 있고 능률또한 좋다 금연을 하지 못했다면 내가 하는 일들이 잘 안되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앞만 보고 달리자 금연일기 분량이 더 많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이 많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 3년1개월이 26일 남았고 1100일이 하루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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