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4. 09:12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093일째 11월 24일 금요일
금연 109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아침에는 아빠를 옆에서 많이 도와드렸고 오후에는 밥을 맛있게 먹고 운동을 90분 했다 하고나니 기분이 좋고 몸과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이다 운동을 아침에 하는것과 오후와 밤에 하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 아침과 오후에는 몸이 덜 힘들고 그러는데 밤에 운동하면 몸이 더 많이 힘들게 느껴진다 아마 밤에는 이것저것 하느라 몸의 피로가 더해져서 운동을 하더라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시간대인것 같다 요즘 아빠가 설거지 하는것을 도와주는데 덕분에 내 몸이 덜 힘들다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버리기는 내가 하는데 하루에 한번은 버리고 오는것 같다 그만큼 가족도 많다보니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증가하는것 같다 그래도 매일 버려도 힘들지도 않고 뿌듯한것 같아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 아빠가 아프시고 나서 아빠 간호하는데에 시간을 많이 보내지만 그래도 아빠를 한번도 원망한적이 없다 사람은 누구나 아플수 있다 엄마 혼자 환자분들 치과 진료하러 출근하지만 그래도 새로오신 의사분이 계셔서 엄마가 덜 힘들고 옆에서 보는 나도 천만다행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11월달도 거의 끝나가고 있고 금연 3주년도 코앞이다 시간도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아서 뿌듯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어서 내 자신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살면서 하루하루 살아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저의 아버지 쾌유를 많이 빌어주고 힘을 줘서 항상 감사하다 나의 힘든일들을 다른 사람에게 말했는데 다른 사람들도 내 고민인양 들어주시고 옆에서 응원해주셔서 눈물날정도록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 내 부모님을 모시고 효도하는것은 전에도 말했지만 자녀의 도리이다 그런데 몇 사람들은 자녀의 도리를 하기 싫어서 부모님께 효도를 하지 않거나 자기들만 잘 살려고 부모님께 신경 안쓰는 불효자들이 많다 나는 효자이다 어릴때부터 받은 부모님의 사랑을 효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계속 부모님께 효도를 열심히 할 생각이다 힘들다고는 생각한적이 많지만 실질적으로 힘들기보다는 뿌듯하다 내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도 내가 건강해야만 부모님을 옆에서 오랫동안 많이 도와드릴수 있고 효도도 많이 할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흡연으로 몸이 많이 망가져서 병실에서 보낸다면 부모님이 더 힘들고 고생하실께 뻔하기 때문에 항상 나는 담배 피우면 진짜 안되고 병원신세 진다고 다짐을 한다 나는 여러가지 나 스스로에게 담배가 나쁜다는것을 세뇌시키고 있다 담배가 나쁜다는것을 세뇌시키지 않으면 나는 재흡연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항상 세뇌시키고 있다 금연을 하고 있다보니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다 흡연자시절때에도 시간이 빨리 지나갔지만 금연중인 지금이 더 빨리간다 지금 이런 분위기면 평생 금연만 하다가 죽을수 있을것 같다 어쩌면 나에게 담배값 인상과 담배갑 표지 혐오사진이 나에게 금연을 필요성을 느끼게 하고 있어서 평생 담배갑을 살일은 없을것 같다 만약에 호기심이라도 담배갑을 사면 나는 패배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호기심이라도 담배갑이나 라이터를 절대 사지 않을것이다 금연 3주년이 2일 남았고 1100일이 7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