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88일째

2017. 11. 19. 07:4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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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88일째 11월 19일 일요일

 

금연 108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교회에 가서 열심히 예배를 드렸고 아빠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예배는 드렸지만 팀모임과 셀모임을 못가고 집으로 다시 왔다 팀모임과 셀모임을 못가서 아쉽지만 어쩔수가 없는것 같다 그래도 예배는 드리고 와서 마음이 한결 좋아졌다 집에만 너무 있으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인다 물론 아빠 상황을 내가 이해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날씨가 좋은날 집에만 있으니까 가슴이 너무 답답했다

흡연자시절이였다면 이렇게 힘들때 담배 한개를 피웠을 나였지만 금연중이다보니 피울수가 없다 물론 다시 피울수는 있지만 피우고 나서 나는 담배냄새가 너무 싫으니까 꾹 참게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내가 아빠 간호를 많이 한다 아픈 아빠도 힘든것을 내가 이해하지만 간호하는 나도 너무 힘들다 더구더나 환기를 자주 안시키다보니 콧속이 막힌 느낌이 든다 오랫동안 내가 아빠를 간호해야되는데 몸이 너무 힘들어지는게 느껴진다 쉴때는 쉬어야되는데 못 쉬고 아빠를 보다보니 몸에서 적신호가 커지는 느낌이다 그래도 짜증나거나 불만은 없지만 바람도 쌔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햇빛을 안쌔면 내가 우울증 걸려서 고생할것 같아서 햇빛도 많이 쌔고 싶다 지금은 우울증 같은게 없는데 조만간 생길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우울증이라는게 집에만 오래있다보면 생기는것 같다 나의 우울증은 심한편은 아니지만 좀 생긴 느낌이다 그렇다고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안올것 같다 올해 가기전에 연애를 꼭 하고 싶었지만 못할것 같다 내년에는 꼭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혼자 있다보니 외로움이 많이 느낀다 그래도 다행힌것은 담배가 딱히 생각 나거나 피우고 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만약에 지금 상황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재흡연을 했다면 나는 자괴감에 빠져서 더 많이 힘들어했을것 같다 흡연은 백해무익이다 나에게 이익이라는것이 없다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큰 질병이다 흡연을 오래한 사람일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폐암 뿐만아니라 구강암 인후암 간암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흡연은 모든 암에 시작이다 금연을 하면 흡연으로 인한 걸릴 암들이 확률적으로 줄어들지만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예를 들어 담배는 끊었는데 술을 못 끊고 밤늦게에 야식을 먹거나 그러면 건강에도 매우 치명적이다 흡연은 위암도 일으킨다 위암도 진짜 무서운 암이다 심하면 위 반절이상 짤라야 한다 생각해보니 혈압이 계속 내가 정상인 이유가 아마 담배는 금연중이고 술은 안마시니까 혈압이 정상인것 같다 술을 계속 마셨다면 내 혈압은 더 많이 높이 올라갔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혈압 건강도 정말 중요하다 혈압이 너무 높으면 뇌출혈로 쓰러져서 사망할수 있기 때문에 항상 신경써야한다 오늘도 힘찬 하루를 보낸것 같다 내일도 힘찬 하루 보내자 오늘은 아빠께서 나 힘들다고 엄마랑 같이 자라고 그러셧다 사실 아빠랑 같이 잤을때 가슴이 너무 답답할때가 많아서 힘들었다 금연 3주년이 2일 남았고 1100일이 12일 남았다 실질적으로 금연 3주년이 7일 남았지만 30일 단위로 계산해보니까 약간 오차가 있다 1090일 되면 +5를 하면 되니까 상관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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