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56일째

2017. 10. 18. 08:1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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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56일째 10월 18일 수요일

 

금연 105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도 하루종일 아빠를 옆에서 내가 많이 도와드렸다 저녁먹기전에는 너무 피곤해서 한시간정도 잠을 잔것 같다 날씨도 흐리고 그러니까 몸이 더 피로함을 느끼는것 같다 그래도 담배는 사거나 피우지 않았다 하루하루 바쁘다보니 담배란 존재는 내 머릿속에 99퍼센트 사라졌다 1퍼센트는 아직 생각이 난다 하루하루 나는 아빠 회복을 위해서 나 스스로 열심히 도와드리고 힘이 날수록 많이 도와드려야겠다 요즘 체중계에 올라가서 몇킬로 나가는지 확인을 해봤는데 68.4킬로가 나간다 그저께 어제 생라면을 먹었더니 살이 찐 모양이다 그런데 몸은 오히려 피곤하거나 힘들지가 않고 힘이 난다 하루종일 바쁘게 살아도 살이 쪄도 힘들다고 생각한적이 없다 다이어트가 시급하지만 지금 이대로가 더 좋다 복부비만이 좀 있지만 꾸준하게 운동하고 있어서 살은 찌데 건강하게 찌는 느낌이다 날씨가 추워지니 식욕이 더 좋아져서 많이 먹게 되고 그러는것 같다 금연도 많이 식욕증가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살을 빼는것도 중요하지만 잘 먹고 화장실을 자주 가는것도 중요하고 잠을 잘 자는것도 정말 중요하다 앞으로도 나의 체중은 계속 증가할것이다 그렇다고 재흡연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살찐다고 재흡연하면 그것은 패배자랑 같다 나는 절대 패배자가 아니다 나는 승리자이다 하지만 언제든지 나는 흡연자 나락으로 떨어질수 있어서 항상 조심하자 인터넷으로 본적이 있는데 흡연으로 살빠지는게 금연으로 살 찌는것보다 건강에 더 안좋다고 한다 몸에 암이 발생하면 살이 빠지고 면역력도 감소시킨다 흡연을 오래하면 할수록 몸속의 정상세포는 많이 죽고 암세포가 많이 증가한다 흡연자들은 흡연이 우리 몸에 안좋다는것을 누구나 안다 하지만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서 계속 못 끊고 계속 흡연하게 된다 저번에 말한 교회 흡연자 친구도 내가 걱정되서 그 친구한테 담배 끊으라고 말을 했지만 말을 듣지 않는다 그 친구가 나중에 담배로 인한 암에 걸려서 고통속에 살고 있다면 내가 했던말들이 그 친구가 기억을 할껄고 후회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은 무작정 하는것보다 내가 왜 해야하는지 이유만 알면 금연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수월하다 우리나라가 흡연율이 증가하는 이유가 담배가격이 저렴하고 그렇다 물론 세금때문에 2000원이 인상이 됬지만 초반에는 금연하는 사람들이 많다가 어느순간 금연을 포기하고 재흡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담배소비량도 정상화되가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참 많이 불쌍했다 나처럼 금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눈에 뛰게 금연하는 사람들은 소수이고 다수가 흡연자인것 같다 때론 나의 예상이 틀릴수 있지만 길가다가 흡연자들을 보면서 아직도 흡연자들이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든다 나는 과거에는 흡연자였고 지금은 금연자이다 마음만 있으면 다시 피울수 있지만 항상 내가 강조하는것은 담배 찌든 냄새 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좋은 냄새나는 사람이 되자라고 항상 나 스스로 강조하고 있다 흡연의 장점은 없다 단점만 있다 단지 흡연자들이 내세우는 자기합리화에 빠져들지 말자 금연 2년11개월이 4일 남았고 1100일이 44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 금연초기때에는 금연일기의 분량이 적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쓸 내용이 많아져서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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