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53일째

2017. 10. 15. 09:0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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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053일째 10월 15일 일요일

 

금연 105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는 아빠를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그랬고 오후에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열심히 드렸다 오늘은 특별히 영어예배 드리는 사람들과 연합 예배를 드렸다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작년 이때쯤에도 외국인이 정말 많았다 오늘은 약간 지루하고 그래서 목사님이 설교하시는데 몸이 너무 피곤했고 졸려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좀 졸면서 잤다 예배 끝나고 팀 모임후 셀모임을 가졌고 오랜만에 카페가 아닌 초등부실에서 셀모임을 했고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다 셀모임 끝나고 오피스텔에 들리지 않고 집으로 와서 아빠를 옆에서 내가 도와주었다 저녁먹기전에 사소한 갈등으로 큰 다툼으로 번질뻔 했지만 번지지 않아서 다행이였다 큰 다툼으로 번졌으면 아빠한테도 안좋고 그래서 내가 엄청 조심했다 저녁밥을 맛있게 먹고 설거지를 했고 좀 쉬다가 운동을 했는데 일요일이라서 운동을 무리하지 않게 딱 한시간만 했다 어제 풋살을 열심히 해서 근육이 땡겨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 딱 한시간만 했다 잠자기전에 아빠가 잘 주무시는지 새벽 12시와 1시에 체크를 했고 나도 곧바로 잠을 잤다 내일도 잘 일어나길 바라며 꿀잠을 잤다 요즘 나는 나만의 시간이 없다 그래서 가끔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가 유일하게 쉴수 있을때가 아빠가 서울 가면 나는 좀 쉴수 있다 아빠를 간호하느라 나는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시간도 빨리가고 잡 생각이 나질 않으니까 너무 좋다 전에는 여유로웠을때에는 담배 생각이 가끔 났는데 지금은 아에 안난다 지금도 나긴 나지만 그렇게 많이 나는 편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확실한것은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까 폐활량도 정상으로 돌아온것 같다 물론 나는 10년이상 핀것은 아니지만 흡연자시절때 짧은 흡연경력도 폐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느꼈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담배를 피우고 나서 뛰면 진짜 오래 못 뛰였는데 금연중인 지금은 오래 뛰어도 힘들지가 않다 숨을 차지만 곧바로 진정된다 그만큼 흡연이 우리 몸에 해롭고 심장에도 무리가 가니까 더 몸이 힘들어하는것 같다 지금은 금연중이다보니 심장에도 무리가 안가고 그러니까 운동을 오래해도 힘들지가 않고 오히려 더 좋아진게 느껴진다 그래서 쉽게 피로해지지가 않고 그렇다 울집에 형이 놓고간 새 전자담배 케이스가 있다 연초담배였으면 호기심으로 피웠을 나였지만 다행히 전자담배 케이스라서 별 유혹도 없고 관심이 없는 나다 우리집 엄마방 책상 서랍에 라이터가 두개나 있다 근데 담배를 살 생각이 없다 유혹이 여러곳에서 존재하지만 딱히 피울 생각이 없다 그만큼 금연의 내공이 쌓여서 어떤 유혹이 와도 이겨내는 내 모습에 나 스스로 박수를 보낸다 금연 2년11개월이 7일 남았고 1100일이 47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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