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4. 09:14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042일째 10월 4일 수요일
금연 1042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추석당일이다 원래 차례 지내고 곧바로 친할아버지 산소가 있는 금산에 온가족이 갔었는데 올해는 아빠가 아프셔서 온가족이 산소를 못갔다 그래도 차례는 늘 지내니까 걱정이 없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어제 오늘 전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그런지 설사를 너무 자주한다 전을 먹어서 설사를 많이 해서 먹지 말아야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된다 명절때 먹는 음식들이 기름진 음식들이 많아서 속에서 불글불글 끓고 있어서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그래도 나름 괜찮고 아무렇치도 않다 흡연자시절이였다면 더 심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형이 전자담배 피우러 공동계단 갈때마다 드는 생각이 내가 금연일찍 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그 이유가 시간도 절약되고 불필요한 시간들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흡연자시절이였다면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 많이 했을것 같다 매끼마다 식사하기전 형은 전자담배 피우러 밖으로 나가서 10분이상 시간을 버리지만 나는 금연덕분에 10분이상 시간을 절약한다 이것이 흡연자와 금연자의 큰 차이이다 흡연자들은 시간을 버리고 금연자는 시간을 절약한다 전자담배는 연초담배와 달리 냄새가 많이 안나는것 같다 물론 가까이 있으면 냄새가 많이 나지만 연초담배에서 나는 특유의 담배찌든 냄새가 전자담배에서는 냄새가 안난다 전자담배는 피워보지 못했지만 형이 전자담배 피우다보니 속으로 전자담배는 냄새가 많이 안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아에 안나는것은 아니고 소량의 냄새만 나는것 같다 그래도 전자담배도 간접흡연 피해가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에 아빠가 헬스자전거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빠께서 운동을 안하면 소화가 안되시는것 같다고 밥 드시기전에 30분씩 헬스자전거 운동을 하신다 아프시기전에는 관심이 없던 헬스자전거를 아프시고 나서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것 같다 그래도 아빠께서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좋고 기쁘다 아빠가 운동을 하지 않으시면 내가 걱정이 많이 되고 있다 아빠 처음에 돌보고 그랬을땐 힘들었는데 지금은 힘들지가 않고 물론 아에 안힘든것은 아니지만 몸이 많이 적응됬다 뭐든지 처음에는 힘들것 같다 그런데 차차 적응되고 그래서 힘들지는 않는것 같다 나는 금연시작할때도 힘들지 않게 시작했고 금연중에도 힘들지가 않았고 금연 1042일째인 지금도 힘들지가 않고 오히려 몸이 힘이 난다 금연을 하지 못했다면 나는 지금도 몸이 힘들어서 지쳤을것 같고 아빠를 간접흡연 고통속에 살게 했을것 같다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금연을 통해서 많은 시간이 절약되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 흡연자시절때에는 이런 행복을 몰랐지만 금연중인 지금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금연 2년11개월이 18일 남았고 1100일이 58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금연의 행복은 시간과 금연일수에 비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