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30. 09:20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038일째 9월 30일 토요일
금연 103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어제 이어서 오늘도 아빠 간호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익숙해져서 힘들지가 않다 오늘은 내가 속한 찬양팀이 찬양인도 하는 날이 아니라서 집에서 푹 쉬웠지만 옆에서 아빠를 열심히 도와줬다 오늘이 9월의 마지막 토요일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오늘부터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다 뉴스에 보니 귀성길 가는 차들이 엄청 많다고 한다 추석연휴가 길다보니 해외로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나는 나홀로 전국투어를 하고 싶었지만 아빠가 아프시고 그래서 못갔고 여름때에도 못 놀려갔지만 후회는 없다 아빠의 건강 회복이 우선이다 그래도 아빠가 전보다는 많이 좋아지셨다 무엇보다 내가 금연중이다보니 내가 간접흡연으로 아빠를 고생시키지 않아도 되니까 기분이 매우 좋다 내가 계속 흡연을 했다면 간접흡연으로 아빠가 엄청 고생을 많이 했을것 같다 내일이면 10월의 시작이다 추석연휴도 오늘부터 10월 9일까지 쉰다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다 기름진 음식을 조심하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 하루 운동을 쉬웠다 그래도 이번주는 내일 운동하면 6일 운동한다 오늘은 하루 쉬웠다 하루를 쉬고 싶었다 내일부터 열심히 또 운동을 열심히 할 생각이다 운동을 하기 싫어서 안하게 아니고 몸을 하루라도 쉬고 싶었다 운동도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운동에 미치도록 많이 하면 좋을수는 있지만 무리할수 있어서 브레이크가 필요했다 요즘 내 왼쪽 옆구리가 너무 아프다 운동을 무리하게 많이 하다보니 옆구리에 무리가 온듯 하지만 많이 좋아졌다 오늘 잠자기전에 아빠랑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빠가 아프기전에는 상상할수가 없는 일이였지만 아빠가 아프고 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아빠도 여러므로 부드럽게 변했다 아프기전에는 무뚝뚝하셔서 다가가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다가가기가 편하다 아빠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형이 피우는 전자담배도 연초담배 발암물질이랑 비슷하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3년전에 아빠가 내 방에 있던 담배갑을 보면서 나에게 일찍 뒈지고 싶어서 피우냐고 말씀했던 이야기 만약에 아빠가 3년전에 담배갑을 봤는데도 나에게 아무 말도 안했으면 지금까지도 계속 흡연을 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나에게 비수꽂은 말이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금연의 원동력인것 같다 그리고 아빠께 내가 금연을 일찍하는 이유가 나이들어서 담배 때문에 고생하기 싫어서 그랬다고 말씀 드렸다 아빠와 많은 이야기를 앞으로도 계속 많이 대화 하고 싶다 금연 2년 11개월이 22일 남았고 1100일이 62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