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25일째

금연일기 1025일째 9월 17일 일요일

 

금연 102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주일이라서 교회에 가서 열심히 예배를 드렸다 예배가 끝나고 셀모임을 했고 즐겁게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정말 즐겁고 재미었다 셀모임 끝나고 집에 와서 푹 쉬웠다 엄마 아빠는 서울에 올라가셨다 아빠 치료를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올라가셨다 그래서 집에 나와 할머니 그리고 강아지밖에 없다 모처럼 집에서 나 혼자 있다보니 쉴수 있었는데 계속 아빠를 간호하다보니 몸이 지친것을 느껴진다 그래도 많이 힘들다고 생각을 한적이 없다 하루하루 몸이 바쁘고 쉴틈이 없지만 흡연을 지속적으로 했다면 몸이 더 빨리 힘들고 피곤을 빨리 느꼈을것 같다 나는 부모님을 옆에서 많이 도와드리고 있지만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까 금연으로 효도를 해드리고 있다 금연도 효도하는것과 같다 금연을 하면 몸에서 담배냄새가 안나니까 간접흡연을 걱정안해도 되니까 좋고 입에서 담배 찌든 냄새가 안나서 좋고 여러므로 금연이 나에게 큰 힘이 되주고 있다 오늘 저녁때 울집 강아지 산책 시켜줬는데 어떤 아저씨가 흡연을 하시는 모습이 보였다 결혼하신 분인것 같은데 아이도 있고 아내분도 있는것 같은데 담배를 끊지 못해서 정말 많이 불쌍해보였다 그 아저씨의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기침을 심하게 하는거 보니 또 불쌍해보였다 금연을 못하면 흡연자들은 만쇄성폐질환이 걸린다 이 질환은 폐의 기능이 완전히 상실해서 호흡을 못하는 질환인데 심하면 치료도 못받고 그냥 죽는병이다 나는 폐암도 무섭지만 만쇄성폐질환도 무섭다 호흡도못한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이 든다 흡연자들이 착각하는것중에 하나가 어떤 할아버지는 평생 담배 피웠는데 정정한다고 그런 말을 하는 흡연자들이 있는데 물론 흡연한다고 모든 사람들이 폐암및 모든 암에 걸리는것은 아니지만 흡연하고도 암에 안걸릴 확률은 매우 낮다 나는 오늘 점심때 마늘을 먹었다 양파나 마늘이 폐에 좋다고 한다 나는 아직 폐암이나 암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마늘이나 양파를 열심히 먹고 있다 젊을때부터 건강관리하는게 나이들어서도 고생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든다 내일부터 한주의 시작이다 한주도 열심히 보내야겠다 금연 2년10개월이 5일 남았다 1100일이 75일 남았다 계속힘내자 !!! 금연 2년10개월이 실질적으로 10일 남았는데 1035일이 2년10개월인데 이때는 꽉찬 2년10개월이다 나에게는 모든 금연일수가 의미가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