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1024일째

2017. 9. 16. 07:35카테고리 없음

728x90
반응형

금연일기 1024일째 9월 16일 토요일

 

금연 102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 바쁘게 하루를 보내다보니 시간이 훅 빨리 갔다 어제도 말했지만 요즘에 나는 부모님을 열심히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아픈 아빠랑은 내가 아빠침대 밑에서 밤마다 같이 자고 있고 아빠한테 큰 힘이 되주고 있다 아빠가 부탁하는것을 내가 열심히 옆에 도와드리고 그런다 금연을 오랫동안 하고 있는 덕분에 몸은 정말 힘들지는 않고 오히려 더 힘이 난다 몸을 많이 움직이다보니 잠잘때 나도 푹 자는데 아빠가 주무시고 나면 그 다음에 내가 잔다 나 스스로 느끼는것은 지금까지 흡연을 계속을 했다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해내지 못했을것 같다 흡연은 몸을 빨리 늙게 만들어서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든다 나는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있어도 힘들다고 생각이 안든다 물론 아에 힘이 안드는것은 아니지만 흡연자시절때 생각해보면 지금이 훨씬 몸이 배 이상 좋아졌다 금연이후 폭발적인 식탐으로 살이 7킬로 쪘지만 다행이도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서 힘들지는 않다 운동을 하지 않고 금연만 했으면 10킬로 이상 체중이 쪘을것 같다 꾸준한 운동이 금연으로 생기는 체중증가를 막았다 요즘에 아픈 아빠를 위해서 아빠 친구분들이 번갈아면서 우리집으로 오시는데 항상 감사하다 아빠 친구 어떤분께서는 자신이 잡아온 쭈꾸미와 갈치를 우리집으로 보내시는데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있다 아빠 친구분들을 보면서 내가 느낀것은 친구들이 많다고 좋은게 아니라 자신이 필요할때만 찾는 친구보다 자신이 힘들때 옆에서 끝까지 도와주는게 진정한 친구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어릴때부터 본 아빠친구분들이랑 같이 가족처럼 내가 어릴때 간것이 내 머릿속에서 생각난다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인데 내가 속한 찬양단이 이번주가 아닌 다음주가 인도하는날이라서 나는 모처럼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밖에 오래 못 있는게 나로썬 아쉽지만 어제 내가 말한것처럼 아빠의 회복이 더 중요하다 나는 금연을 통해서 좋은 사람들과 소통들을 많이 하고 있다 직접 뵌적이 없지만 안봐도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형은 서울에 일이 생겨서 서울에 잠시 있다 그래도 아빠께서 나에게 더 의지하시는 느낌이 들고 온 가족이 아빠가 회복할수 있도록 많이 도와드리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아빠 본인도 힘들고 온 가족이 힘들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흡연을 계속 했다면 하루에 한갑을 폈을것 같지만 금연중이다보니 흡연할일이 없어서 안피우게 된다 물론 재흡연은 할수 있지만 내몸을 학대하기 싫다 흡연하는것은 내 몸을 학대하는것이랑 같다 금연 2년10개월이 6일 남았고 1100일이 76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