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2. 09:13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1020일째 9월 12일 화요일
금연 102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최선을 다했다 아침에는 평생교육원에서 펜화를 그리고 왔다 조금만 그리면 완성이 될것 같다 펜으로 풍경을 그리고 있는데 정말 많이 재미있다 현재 시간이 밤 6시10분인데 이제부터는 밤늦게 금연일기 쓰는것보다 지금이 좀더 나을것 같아서 지금 쓴다
오늘도 흡연자들을 많이 보았고 매주 보는것 같다 전에도 말했듯이 전혀 부럽지가 않다 그들이 못하는 금연을 내가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나는 흡연자들보다 백배이상 내가 더 낫다고 생각을 한다 나는 요즘 낮에 낮잠을 안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낮잠자면 저녁때 푹 못잔다 그래서 나는 오후에 운동을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도 잠을 전에는 많이 잔적이 있지만 많이 자고 나면 몸이 더 무겁고 무기력하게 느껴진다 나는 흡연자들을 보면 오기가 생겨서 정신력을 반짝 차리고 재흡연 하지 않도록 나 스스로 노력을 열심히 하고 있다 흡연자들을 부러워하는 순간 나는 낭떠러지에 떨어지는것을 알기에 계속 긴장풀지 않고 있다 긴장이 풀리면 어디선가 한귀가 나타나서 담배를 유혹하기 때문에 한귀가 날 유혹해도 난 발로 하늘높이 한귀를 걷어차고 있다 언제든지 나는 재흡연을 할수 있지만 내가 참는 이유가 아픈 아빠가 간접흡연으로 아프면 안되기 때문에 꾹 참고 있다 흡연자시절때에는 흡연을 하고나면 담배냄새가 많이 나서 안방에 잘 못 들어갔는데 금연중인 지금은 스스럼 없이 안방을 잘 들락 거린다 아빠가 암에 안걸리셨으면 나는 재흡연을 했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는 확실히 힘들일이 지금처럼 생겼을때 금연하는게 더 수월하다 너무 행복하면 가끔 긴장이 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좋은일이 있을때마다 긴장이 풀리는게 아니고 가끔 그렇다 금연을 10년이상 하는것과 흡연을 10년이상 하는것은 엄청한 크차이다 물론 나는 올해가 금연 3주년을 맞이하는데 10주년까지 7년 남았다 3년전인 24살때 시간 언제 가냐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3년이 지난 지금 시간은 묵묵히 잘 가고 있다 금연도시와 금연길라잡이와 함께라면 10년이든 평생금연에 넘어지지 않고 지금처럼 잘 갈듯 하다 항상 조심해야할것은 방심 하지 말자 라는 마음이다 금연을 하면서 나는 한대 피워도 다시 안피울수 있어 라는 마음가짐을 한번도 가져본적이 없다 호기심만으로도 한대를 절대 용납할수 없다 나는 내 스스로 담배나 술만큼은 냉정하고 관대하지가 않다 냉정하지 않고 관대하면 금연에 실패할수 있고 자기합리화로 다시 담배를 피울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달력은 금연일수 적어놓아서 많이 지저분하다 볼때마다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차근차근 내가 목표한것에 이룰수록 열심히 보내자 금연2년10개월이 10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 그래도 내가 이룬 목표를 많이 달성하고 있어서 뿌듯하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