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99일째

2017. 8. 22. 06:3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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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99일째 8월 22일 화요일

 

금연 99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내일이면 어느덧 1000일(2년9개월)이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잘간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그런것 같다고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금연을 하면서 담배를 사거나 피우지도 않았다 무엇보다 금연이 즐겁다 그래도 지금까지 오면서 순탄하지는 않았다 아빠의 건강이 안좋다는것을 엄마께 듣고 멘붕이 왔었고 담배를 다시 피우고 싶었지만 꾹 참아냈다 담배 피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오늘 엄마 아빠는 서울에 올라가셨다 아빠 수술이 내일이라서 오늘 짐을 챙기시고 서울에 올라가셨다 엄마는 치과진료를 보다가 5시에 서울로 올라가셨다 아빠는 아침에 서울로 올라가셨다 부모님이 차타시기전에 나는 아빠와 엄마랑 포옹을 했고 아빠랑 포옹했을때 많이 울컥했지만 꾹 참아냈다 내일 아빠의 폐 수술이 무사히 끝났으면 좋겠다 엄마가 나보고 아빠 수술이 오래걸린다고 한다 아까 나는 엄마께 내일 아빠 수술결과를 알려달라고 부탁을 했고 엄마께서는 알겠다고 말씀해주셨다아빠가 아프시고 나서 작은 변화가 생겼다 무뚝뚝했던 아빠가 많이 부드러진 성격으로 바뀐것 같고 나와 대화를 많이 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나도 아빠와 더 가까워질려고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빠께서 인상을 잘 안쓰신다 전에는 인상을 많이 쓰셔서 내가 다가기가 힘든적도 많았다 오늘은 운동을 저녁때 했다 아침에는 오피스텔 청소하고 왔고 오후에는 엄마 치과로 엄마가 서울로 가져갈 음식들을 내가 챙기고 택시타고 갔다왔고 집에 와서 좀 쉬다가 저녁밥 먹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108분 했다 평균적으로 150분이상 헬스자전거를 탔지만 운동도 강약이 중요하다 그래도 꾸준히 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일은 좀더 오래할 생각이다 금연 2년9개월이 하루 남았고 계속 힘내자 !!! 나스스로 내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는 이유가 힘든고비를 부딪혀도 나 스스로 힘든고비를 이겨내서 승리하고 있다 금연은 하면 할수록 행복이 배로 증가한다 금연하면서 많은것을 깨닭고 있다 더위도 끝나가는 느낌이고 더운 여름에 재흡연하지 않고 이겨내서 나 스스로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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