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19. 08:49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996일째 8월 19일 토요일
금연 99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금연일기 995일째를 삭제한 이유는 이제부터는 매일 쓰는것보다 건너뛰면서 쓸 생각이다 매일 쓰는것은 의미가 없다 매일 쓰다보니 언제부터가 좀 지루하기 시작했다 나의 금연일기를 읽어주시는 분들이 중간중간에 읽다가 금연일수가 뛰엄뛰엄 있어도 이해해주실거라고 나는 믿는다 이제는 매일쓰는것보다 뛰엄뛰엄 써도 금연은 여전히 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의지가 약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할수가 있겠지만 나는 절대 아니다 단지 금연일기를 매일 쓰다보니 지루함이 있어서 금연일기 계획을 바꿨다 오늘은 주말이다 오늘은 찬양연습을 하지 않았다 내가 속한팀이 인도하는 날이 아니기 때문이다 집에서 모처럼 쉬웠다 나가서 바람을 세면서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밖에 있으니까 담배냄새를 간접흡연으로 마시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 집에 있어도 재미있다 요즘 야구 모바일게임에 푹 빠졌는데 되도록이면 많이 하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야구모바일 게임할때 메이저리그 팀으로 정규시즌을 하고 있는데 다른 팀 선수들이 내가 더지는공을 다 치는데 너무 짜증났다 그래서 할때마다 짜증나서 도중에 나간다 그래도 충분히 나는 잘하고 있다고 나는 자부심을 갖는다 암튼 모바일게임 중독 현상이 좀 생겨서 운동을 많이 못했다 내일부터는 정신차리고 평소 운동하는데도 열심히 해야겠다 나는 요즘 운동슬럼프 및 정체기가 찾아왔다 날씨가 많이 덥다보니 땀을 많이 흘리다보니 힘들지만 담배까지 피웠다면 몸은 두배 이상 힘들었을것 같다 그리고 요즘 내가 옆에서 부모님을 항상 체크한다 어디가 아프신지 요즘 우리 가족에 큰 변화가 생겼다 아빠가 전보다 덜 무뚝뚝하다 아프시기전에는 아빠와 나는 서먹서먹하고 그랬는데 아빠가 아프고 나서는 아빠가 나와 대화를 많이 할려고 노력하신다 참 좋은 변화다 그리고 나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 엄마와 아빠 그리고 할머니께서 나에게 의지를 많이 한다 요즘들어 부모님이 나에게 이것저것 가져와달라고 하는데 나는 하나도 안귀찮다 부모님과 한집에 같이 살면서 많은것을 느끼고 있다 부모님이 지금보다 나이들어도 나의 금연은 지금처럼 계속할것이고 효도또한 계속 열심히 하면서 지내야겠다 내일은 주일이지만 아빠께서 사람많은 교회에 이번주만 가지 말라고 해서 안갈 생각이다 교회 있다가 시원한 에어콘 때문에 내가 감기걸린다면 아빠가 나로 인해서 감기 걸리면 수술을 못 받고 죽을수 있다고 그러셨다 금연 2년9개월이 4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금연일기를 뛰엄뛰엄 쓸려고 했지만 지금처럼 매일 쓸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