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90일째

2017. 8. 13. 08:4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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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90일째 8월 13일 일요일

 

금연 99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냈다 오늘은 주일이라 교회에 와서 열심히 예배를 드렸다 오늘은 내가 큰 실수했다 찬양을 앞에서 하는날인데 실수로 반바지입고 왔다 나는 요즘 정신이 많이 없다 아빠 신경쓰라 엄마 신경쓰라 할머니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다 교회에 와서 오늘은 반바지 입으면 안된는데 늦게 생각이 났다 다음번에는 두번 실수를 하지 않아야겠다 예배끝나고 팀모임후 셀모임을 했고 많은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누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 셀모임 끝나고 청년부실에 들렸다가 은행에 가서 쿠팡에서 스프라이트 음료수를 36개나 시켰다 내일 도착할듯 하다 비가 많이 내려서 우리집까지 박스가 안 젖고 무사히 도착할지가 걱정이다 박스가 약간 젖어도 상관이 없지만 음료수캔들은 안 찌그러지고 왔으면 좋겠다 그래도 전에 시킨 웰치스 캔들은 상처도 안나고 박스포장으로 깔끔해서 기분이 좋았다 교회 어떤 누나는 나보고 내 덕분에 다른 사람들도 잘 먹고 있다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실때 나 스스로 뿌듯했다 벌써 8가지 종류를 기부했는데 중복된것도 있다 대부분 라면 종류가 좀 많다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리고 있고 기온이 좀 내려가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다 아빠에게 작은 변화가 생겼다 전에는 관심도 없던 종교를 오늘부터 엄마랑 같이 다니고 있다 아빠가 몸이 좀 안좋아지고 나서 엄마와 나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무엇보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아빠와 나와 사이가 더욱 가까워진게 느껴지고 아빠의 무뚝뚝한 모습이 많이 없어져서 좋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과 대화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나는 엄마랑은 많이 친했지만 아빠랑은 친해지는게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아빠와 나는 대화를 많이 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엄마와 아빠 사이도 전보다 더 많이 좋아지고 서로 챙기는 모습이 아들로써 기분이 좋다 나는 부모님의 사이가 좋고 사랑깊이도 전보다 좋아지고 그래서 나 또한 결혼하면 미래의 아내와 자녀한테도 잘해줄수 있다 요즘 아랫층에서 집안에서 흡연을 하는 모양이다 담배연기가 내코를 자극한다 참다참다 경비실 아저씨한테 말씀을 드렸고 내일 아침에 꼭 방송을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나는 적어도 흡연자시절때 내 건강도 걱정됬고 부모님 건강이 나때문에 안좋아질까봐 밖에서 피윘다 오늘 갑자기 짜증난일때문에 담배가 급 생각났지만 꾹 참아냈다 금연 2년 9개월이 10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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