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88일째

2017. 8. 11. 08:5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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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88일째 8월 11일 금요일

 

금연 98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오늘이 벌써 금요일이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아침에는 서예배우고 왔고 오후에는 운동을 했고 저녁에는 교회 청년부에 가서 기도회를 드렸다 기도회를 드리고 났더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졌다 요즘 싱숭생숭 하는 경우가 있어서 담배를 다시 피우고 싶을때가 있었지만 꾹 참고 이겨내고 있다 확실한것은 흡연자들 옆에 지나가면 지독한 악취가 심하게 난다 여름이라서 더욱 심하다 금연구역이라고 써있는 곳도 흡연자들에게 점령당해서 땅바닥에 담배꽁초가 수북하고 무엇보다 흡연자들이 뱉어놓은 침과 가래가 엄청 많아서 진짜 지저분해 보였다 흡연자들이 집에 와서 씻어도 담배냄새는 오래 남고 상쾌하지 않는 기분이 들것이다 라고 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오후에 집으로 가는길에 어느 커플이 지나갔다 자세히 보니 남자는 흡연자였고 여자는 비흡연자처럼 보였고 여자는 남자친구가 피우는 담배연기에 엄청 힘들어 보였다 그 모습을 보면서 느낀것은 금연을 정말 일찍해서 다행이라고 나는 생각이 들었고 여자친구가 생겨도 나는 계속 지금처럼 금연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다 나를 위해 혹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금연하는 남자는 정말 멋있다고 생각이 든다 내가 남자이고 금연하고 있어서 이런 소리를 하는게 아니고 같은 남자가 봐도 금연하는 남자가 흡연하는 남자보다 정말 멋있다 나는 요즘 사람들이 멋있다고 할때마다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흡연자였으면 이렇게 좋은 소리를 많이 못들었을것 같다 나는 금연의 자부심이 있어서 길 가다가 흡연자들을 보면 나는 승리자 너희들 패배자라고 속으로 외친다 외치고나면 나는 속으로 환호를 한다 전에도 말했지만 갈수록 흡연구역이 줄어들고 금연구역이 확대되고 있어서 흡연자들이 설 자리가 없다 이로 인해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는 흡연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나는 금연중이라서 상관이 없지만 매번 말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방심하는 순간 흡연자로 되돌아갈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믿기지 않게 식욕이 좋아지다보니 먹어도 먹어도 너무 배고프다 그래도 금연덕분에 소화가 정말 잘되고 있어서 뿌듯하고 속이 정말 편하다 금연 2년9개월이 12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그리고 무엇보다 피부가 금연으로 탄력이 있기 때문에 재흡연할 생각이 없다 흡연을 하면 얼굴이 어두워지는것을 알기에 금연을 수월하게 하고 있고 평생 금연으로 행복하게 살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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