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77일째

2017. 7. 31. 11:3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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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77일째 7월 31일 월요일

 

금연 97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벌써 7월의 마지막날이다 7월 한달동안 금연으로 열심히 한달을 보냈다 다음달에는 1000일이 돌아온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이번주는 평생교육원이 쉬는날이라 안가도 되서 집에서 쉬고 있다 그래도 밖에 나가서 내 할일을 하고 있다 집에만 있으면 많이 답답해서 밖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이하면서 돌아다니고 있지만 많이 덥다 이번달 생활비 지출 내역을 보니 십만원 정도 썼다 흡연까지 했으면 24만원 정도 나갔을것 같다 금연 덕분에 생활비 지출도 많이 안나가고 있어서 좋고 돈이 계속 모이고 있고 안줄어든다 정말 좋다 흡연자 시절 흡연하느라 돈이 많이 부족해 엄마께 더 달라고 한적이 있지만 금연하고 나서 부터는 용돈 더 달라고 한적이 없다 금연과 흡연은 큰 차이를 만들고 있다 금연은 돈이 절약되지만 흡연은 돈이 많이 나간다 현재 977일동안 460만원을 절약했다 갈수록 금액이 커진다 흡연 했다면 460만원은 고스란히 세금으로 나갔을것 같다 조만간 금연으로 절약한 금액이 500만원을 찍을것 같다 금연길라잡이에서는 금연으로 절약한 금액이 현재 700만원이상 된다 금연이후 돈이 모이는 재미와 절약한 금액을 보는 재미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다

나중에 여자친구 생겨서 돈 쓸때 데이트하느라 소비가 많아질것 같지만 흡연을 안하고 있으니까 많이 안나갈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내 여자친구 될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다 왜나하면 나는 흡연이 아닌 금연을 하고 있어서 금연 덕분에 간접흡연으로 여자친구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도 되니까 걱정이 되지 않는다 종종 길가다가 여자친구 옆에 있는데 남자친구가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많이 불쌍하다 그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의 흡연때문에 간접흡연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나는 술담배를 안하고 안마시니까 더 완벽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항상 방심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금연을 이어가고 있고 술은 대학졸업이후부터 일체 안 마시고 있다 담배값 술값으로 나가는 돈은 매우 아까워서 멀리하게 되는것 같다 아빠의 생활습관이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아버지도 술담배를 안하고 계시다보니 나도 자연스레 술담배를 안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데 엄마방 서랍에 라이터 한개가 떡하니 있다 담배갑만 있으면 되는데

담배갑은 살 생각이 없다 라이터만 보면 흡연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는 추억이다 어떤 사람은 담배갑을 사서 유혹에서 이기기 위해서 시험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는 그런 무모한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마치 맛있는 음식을 두고 참는것과 똑같은 원리이다 금연 2년 9개월이 23일 남았고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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