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7. 09:43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963일째 7월 17일 월요일
금연 96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도 비가 내렸다가 안내렸다가 반복적으로 날씨가 변동이 심했다 그래도 햇빛이 있는 날보다 덥지가 않았다 습하고 힘들었지만 햇빛이 더 강했으면 땀이 더 많이 났을것 같다 오늘이 벌써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월요병이 없다보니 참 즐겁다 대학교때에는 월요병 때문에 몸과 마음이 고생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정말 편하다 그래도 빈둥빈둥 노는것은 아니고 내 할일을 열심히 찾으면서 활동하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이 금연 2년8개월이다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 담배를 계속 피웠으면 시간이 빨리 갔을까? 그것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흡연때도 시간이 빨리 갈수 있다 하지만 시간을 더 허송세월 의미없게 보낼 확률이 높다 나는 요즘 우리형한테 담배케이스를 택배로 보낼까 생각중이다 그 이유가 담배갑에 있는 혐오사진들이 참 징그러운데 담배케이스가 있으면 가려지기 때문이다 나는 금연중이지만 형은 여전히 흡연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형한테 조그만 선물을 못해준게 동생으로써 너무 미안한 마음이 있다 형이 흡연 관련 질병으로 세상을 떠나다면 아우로써 엄청 슬플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형도 하루빨리 금연했으면 좋겠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을 이해하지만 흡연한다고 달라지는것은 없다 요즘 쿠팡 홈쇼핑에 푹 빠졌다 로켓배송으로 주문시켰더니 그 다음날 바로 온다 쿠팡맨 택배아저씨가 친절하게 문 앞에 뒀다고 사진도 찍어줘 문자로 보냈다 이번에도 로켓배송으로 시켰더니 내일쯤에 도착할것 같다 참 기쁘고 즐겁다 그렇다고 매일 주문하는것은 아니고 뛰엄뛰엄 시킨다 덕분에 마트에 필요한거 빼고 살일이 없다 참 편하고 편리해졌다 덕분에 돈도 더 절약됬다 물론 통장에는 찍히지만 가계부에는 기록이 안 남는다 담배까지 피웠으면 돈이 더 나갔을것 같다 물론 내가 먹을라고 사는것은 아니고 교회에 조금씩 기부할려고 주문한거다 지금까지 라면 9개 초콜렛 한봉지 등 기부했고 이번에는 카스타드 과자와 프링글스 과자를 기부했다 교회 수련회 가서 먹으라고 내가 기부했다 카스타드 과자는 교회 청년부에 기부했고 내일 오는 프링글스 과자도 기부할 생각이다 수련회를 수요일에 가는데 수련회 가기전에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 카스타드 과자 박스에서 수련회 가기전까지 먹으면 안된다고 써놨다 제발 안 먹고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저녁에는 호흡과 명상 수업을 갔다왔다 호흡과 명상 선생님께서 나에게 꽃미남이라고 말씀해 주신다 금연과 운동 그리고 호흡과 명상 수업 덕분에 나의 외모는 갈수록 빛나고 있다 항상 유지하고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자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금연 2년8개월이 7일 남았다 1000일은 37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