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43일째

2017. 6. 27. 08:03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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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43일째 6월 27일 화요일( 꽉찬 2년 7개월)

 

금연 943일째 아침이 밝아왔습니다 금연 순항중 오늘이 꽉찬 금연 2년 7개월이다 지금까지 금연을 하면서 계속 앞만 보고 달렸다 쉬지도 않고 계속 열심히 달렸다 어제 오늘 비가 많이 내렸다 더 많이 내려야하지만 그래도 이틀동안 내린 비가 상당했다 덕분에 더위가 좀 간것 같다 그래도 낮에는 덥지만 시원하다 매일 아침마다 집 청소를 하는데 아주머니 오시는 날에는 안하고 안오시는 월 수 목 금 일 오일은 내가 무선청소기로 한다 하고 나면 먼지가 수북히 쌓여 있다 아주머니 안오시는 날에 청소를 내가 안했으면 먼지는 더 많이 쌓였을것 같다 6월 한달동안 열심히 살았다 담배없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면서 살았다 간접흡연 때문에 가끔 짜증이 났다 그래도 꾹 참아냈다 때이른 더위때문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운동을 열심히 해서 체력적으로 힘들지가 않다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도 마시니 않으니까 더더욱 몸은 더 많이 좋아진게 느껴진다 피로감이 없어서 좋고 아침에 일어날때 정말 개운하다 몸이 가볍다 체중은 66킬로 나가지만 나름 힘들지가 않는다 하체가 튼튼하다 보니 하루종일 밖에 있어도 힘난다 무기력증은 완전히 없어진 느낌이다 아무튼 오늘 평생교육원이 여름 특강을 시작했다 오늘은 펜화를 그리고 왔다 소라를 보고 그렸다 선생님께서 잘그린다고 칭찬해주셨다 펜화가 참 재미있다 한국화와 색다른게 매력적인것 같다 앞으로도 펜화를 열심히 할 생각이다 엄마도 잘 그린다고 칭찬해주셨다 오후에는 점심을 먹고 150분 운동했다 헬스자전거를 잘 샀고 덕분에 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하고 있다 내 피부는 꿀피부로 변했다 얼굴에 기름이 많으니까 탄력이 계속 생기고 쳐지지 않는다 어릴적에는 여드름이 많이 나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지금은 피부도 좋아지고 더 많이 어려지고 그러다보니 너무 행복하다 나이가 들면 얼굴 또한 나이가 드는데 나는 그 반대이다 어릴적 노안이 나이들어서는 동안이 되는게 사실인것 같다 물론 내가 열심히 관리를 해서 동안이 됬다 좋은일 혹은 항상 웃고 긍정적으로 살다보니 젊어지는것 같다 흡연자였을때에는 내 몸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고 조금만 많이 움직여도 힘들었다 그래서 삶의 의욕이 없어서 뭐든지 잘 안됬다 그리고 쉽게 짜증도 내고 그랬다 하지만 지금은 짜증이 안난다 오히려 더 행복하고 나도 모르게 많이 웃는것 같다 사람은 많이 웃어야 행복하다 물론 어떤 상황은 웃어야 되고 어떤 상황은 웃으면 안된다 상황에 맞게 나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했고 내일도 최선을 다하자 금연 2년 8개월이 27일 남았고 1000일이 57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화이팅 !!! 요즘에 단것을 안먹는다 오직 아침에는 간단하게 점심 저녁으로는 밥과 반찬 가끔 국수를 먹는다 금연초기때에는 담배 잊을려고 군것질을 많이 했는데 어느 순간 군것질을 안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나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군것질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 과일이나 요구르트를 군것질 대신에 간식으로 열심히 아침에 매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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