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2. 07:53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938일째 6월 22일 목요일
금연 93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고 열심히 살았다 오늘 아침에도 바쁘게 움직였다 그리고 오늘은 운동을 오후 네시반부터 했다 아빠가 목요일에 골프치러 가셔서 굳이 일찍 내가 운동을 안해도 되서 편히 쉬다가 네시반부터 일곱시 좀 넘어서 까지 했다 날씨가 매일 사우나 처럼 후덕지근한 날씨지만 그래도 나름 즐겁다 흡연자시절때에는 이런 날씨가 정말 힘들고 짜증났지만 금연하고 나니까 여름에 더워도 짜증은 안나고 오히려 즐겁다 운동을 많이 하면 운동복이 다 축축하게 졌지만 그래도 땀 흘리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하루종일 즐거운것 같다 흡연자시절때에는 경험해볼수 없었다 사소한것이지만 큰 차이를 만드는것 같다고 나는 생각이 든다 흡연자시절때에도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금연중인 지금은 더 열심히 한다 전에도 말했지만 기본이 3시간이상 넘게 헬스자전거 운동을 한다 흡연자시절때에는 몸이 빨리 지쳐서 운동을 하다보면 정말 힘들고 짜증났는데 지금은 운동을 오랫동안 하니까 확실히 몸도 가벼워지고 에너지가 넘쳐난다 체중을 제보니까 65킬로이다 1킬로가 빠졌다 좀더 빼야하지만 그래도 지금의 모습도 정말 나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여름 덕분에 살은 급격하게 찌는것은 아닌것 같다 많이 움직이고 운동도 많이 하니까 그만큼 지방을 태우니까 몸무게가 유지되는것 같다 물론 빠졌지만 정체기 때문에 약간 힘들지만 극복도 잘하고 있다 살을 못 빼는게 아니라 안빼는것이다 급격하게 체중감량하면 갑자기 내 건강에 치명적일수도 있어서 유지중이다 물론 살 빼는게 건강상 좋지만 나는 고도비만이 아니라서 나는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종종 흡연자들을 보면 복부비만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 그분들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것처럼 보인다 그런 분들을 보면 참 심각하다 어느순간 건강에 적신호가 온다 나는 8년전에 진짜 고도비만까지 가서 숨이 엄청 찼다 고기를 정말 지나치게 많이 먹었다 무엇보다 요즘에는 고기도 먹고 채소도 같이 먹는다 생각해보면 흡연한다고 살 빠지는게 건강에 안좋다 그런 사람들은 동맥경화 지방간 등 안좋은 질병들을 달고 살것이다 흡연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다 건강은 진짜 건강할때 관리해야 아프지도 않고 건강한 노후로 보낼수 있다 아프고 오래사는것은 고통이다 흡연자들이 제일 후회하는 순간이 담배는 끊었는데 너무 늦게 끊어서 온몸에 암이 퍼져있을때 제일 후회스러울것이다 금연을 좀더 일찍해서 몸이 아프기전에 끊으면 몸은 회복속도가 빠르다 물론 완전회복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더 이상 나빠지는것을 멈출수 있다 내가 지금까지 흡연했으면 건강상에도 문제가 많았을것 같고 무엇보다 몸에서는 담배찌든 냄새가 많이 났을것 같고 지금은 샴푸냄새가 오랫동안 나니까 나 스스로 즐겁다 금연 2년 7개월이 2일 남았고 1000일이 62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