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37일째

2017. 6. 21. 07:2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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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37일째 6월 21일 수요일

 

금연 93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 오늘 아침에는 조조로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 영화보고 왔는데 역시 재미있었고 스케일이 정말 대단했다 3D로 보고 왔는데 역시 재미 있었다 옵티머스가 악당 여자 로봇으로 인해서 오토봇 동료들을 배신했다가 빠르게 정신이 돌아와서 다행히 배신은 길지 않았다 영화보는 내내 끝까지 집중하면서 봤는데 역시 영화 선택을 잘했다 무엇보다 새로 나온 로봇들도 나오고 기존에 있던 로봇들이 업그레이드가 되서 더 간지 났다 평일 아침이라서 사람이 많이 없었지만 주말에 보면 사람이 더 많을것 같아서 한가한 평일날에 보고 왔다 흡연자시절때에는 영화보기전에 담배를 피우고 양치질을 했을 나였지만 금연중인 지금은 흡연도 할 필요가 없고 양치질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몸이 정말 편하고 시간도 절약되니까 정말 좋다 흡연을 계속 했으면 영화관 안에서 담배냄새가 엄청 났을것 같다 담배를 밖에서 피우고 좀있다가 들어와도 담배냄새가 많이 난다 내가 흡연자시절때 담배 피우고 영화관 화장실에 들어와서 양치질을 해도 담배냄새가 쉽게 지워지지 않았다 지금은 금연중이다보니 담배냄새 걱정을 안해도 되니까 기분이 정말 좋고 스트레스도 적게 받는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전에는 영화보기전에 팝콘과 사이다를 큰것을 사서 영화보면서 먹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과자와 음료수를 사서 영화 보면서 먹었다 양은 적지만 그래도 괜찮다 팝콘이 대장암을 일으킨다는 뉴스를 보면서 더이상 안먹게됬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참 열심히 팝콘과 사이다를 많이 먹어서 그만 먹을때가 됬다 지금까지 먹었으면 건강에 안 좋았을것 같다 그러고보니 팝콘과 사이다를 안 먹으니까 몸도 건강해지고 집에서 운동할때 몸이 덜 피곤하고 좋다 특히 집에서는 헬스자전거를 3시간 이상 하는데 하고나도 덜 힘들고 풋살을 할때도 골키퍼를 하면서 정말 많은 선방을 해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팝콘과 사이다를 안먹으니까 간에 무리가 안가니까 몸의 피로가 덜하다 그리고 술은 안마시고 담배는 금연중이다보니 몸이 가볍고 좋다 금연 초반에는 무기력증 때문에 힘들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무기력증이 없어졌다 내가 사는곳에 마트나 편의점이 정말 많다 그만큼 담배에 대한 유혹이 있지만 속으로 담배를 사서 피워봤자 아무 소용이 없고 냄새만 날텐데 뭐하러 피우냐고 나 자신에게 세뇌를 시킨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나도 모르게 담배를 사서 피웠을것 같다 담배갑 혐오사진을 보면 딱히 재흡연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 길가면서 흡연자들이 담배갑들을 꺼내면 담배갑 혐오사진 때문에 안멋져 보인다 뉴스에서 혹은 SNS에서 이쁜 담배케이스가 보이는데 딱히 살 생각이 없다 담배케이스가 다 이쁘다고 담배의 본질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금연 2년 7개월이 3일 남았고 1000일이 63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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