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0. 08:05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936일째 6월 20일 화요일
금연 93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이틀동안 8시에 일어나서 엄마 간식을 못 챙겨 드렸다 그래서 내일은 꼭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챙겨드려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살았고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금연일기 일수와 날짜와 요일을 아침에 미리 써 놓는다 저녁에 쓰면 좀 게을러지는 경향이 있어서 아침에 미리 일수와 날짜를 아침에 써놓으면 마음이 놓인다 언제든지 쓸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에는 펜화 수업을 듣고 왔다 현충일에 못한것을 오늘 보강했다 사람들이 많이 안왔지만 그래도 나는 열심히 마무리 했고 수업 끝나고는 펜화 선생님과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과 같이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불고기 정식을 시켰는데 나름 맛있었다 된장이 정말 짰다 그래도 나름 맛있었다 오후에는 운동을 140분 했다 헬스자전거를 꾸준히 하고 나니 허벅지가 단단해지는게 느껴지고 몸의 피로도 별로 없다 몸의 피로가 없으면 확실히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 흡연자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흡연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뇌의 속임수에 넘어가면 안된다 내가 흡연자였을때 담배 피웠을때 스트레스가 풀린게 아니고 오히려 증가해서 더 많이 피우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흡연자시절때 술을 마셨을때 반갑이상 피운것 같다 내가 이렇게까지 금연이 수월하는 이유도 술을 일체 안 마시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술을 안마신다고 금연에 성공하는것은 아니지만 술을 안마시니까 흡연욕구가 덜하다 술은 뇌의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그래서 담배를 더 많이 찾게 되는 이유다 물론 나는 술을 마셔도 담배를 피우지 않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 있다 내가 술을 과하게 마셨을때 나도 홧김에 담배를 다시 물었을것 같다 그러면 내 몸에서는 썩은 냄새가 많이 났었을것 같고 다른 사람들이 날 엄청 싫어했을것 같다 내가 재흡연을 안하는 이유가 흡연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이가 노래진다 그리고 입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 악취가 나면 나였어도 옆에 같이 있고 싶지 않았을것 같다 그리고 피부도 칙칙 했을것 같고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였을것 같다 금연이후 내가 제일 많이 듣는 소리가 실제 나이보다 어려보인다고 사람들이 그런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동안 소리를 못 들었다 지금은 동안소리 많이 듣는다 금연의 좋은점을 생각하다가 다시 피운다면 피부가 많이 칙칙했을것 같다 피부가 깨끗하면 남들에게 호감을 얻는다 나도 금연이후 다른 사람들이 날 대하는 태도가 많이 좋게 변했다 좋은 이미지를 유지할수 있도록 지금처럼 금연을 열심히 해야겠다 금연 2년 7개월이 4일 남았고 1000일이 64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금연이후 흡연의 안좋은점들을 흡연자들로 인해서 많이 알지만 막상 내가 흡연자였을때에는 못 느꼈는데 금연이후 많이 깨닭았다 흡연자들은 금연하고 나서 깨닭게 된다 정작 본인이 흡연자였을때에는 절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