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2. 07:08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928일째 6월 12일 월요일
금연 92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정말로 열심히 보냈다 아침에 바쁘게 움직였고 오후에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리고 저녁때에는 호흡과 명상을 갔다왔다 호흡과 명상 수업을 갔다오면 몸이 편하고 행복하다 아무튼 오늘도 어김없이 흡연자들을 보았다 낮에도 흡연자들이 부글부글 많지만 저녁에는 더 많다 그리고 흡연자들이 피우는 장소들은 대체적으로 금연구역이다 단속도 제대로 안하니까 흡연자들이 마음놓고 돌아다니는것 같다 나는 금연 하면서 제일 행복한것은 흡연구역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것이다 그리고 금연후 깨달은것은 갈수록 줄어드는 흡연구역 그리고 증가하는 금연구역이다 금연구역임에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양심의 가책을 못 지키는것 같다 내가 사는 전주 시내의 한옥마을에서는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단속하고 벌금도 부과하고 있다 한옥마을 전체가 금연구역이다 흡연자들은 흡연하고 싶어도 구석진 곳에서 피울수 밖에 없다 생각해보면 내가 흡연자였을때 다른사람들의 눈치를 보면서 피운적이 많았다 흡연자였을때 다른사람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안줄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였다 금연중인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흡연하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가래가 엄청 많이 나오고 그랬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침을 마주 뱉었다 이런 행동들은 남이 생각하기를 더럽다고 생각을 한다 길가다가 수없이 내뱉는 가래들과 담배 꽁초들을 보면 진짜 더럽다 라고 생각이 든다 담배 피우는 자유이지만 자기가 핀 담배는 땅바닥에 아닌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좋겠다 생각해보면 나도 흡연자시절때 대학교 흡연구역에서 흡연하고 나면 땅바닥에 담배를 버렸다 그래도 난 신발로 불을 끈것을 확인했다 3년전에 짧은 흡연기간동안 추억도 많았다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추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담배는 중독 되기전에 끊는게 참 좋은것 같다 그렇치 않으면 금연하는게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에 시도와 도전을 하지만 실패하는 사람들도 있다 내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금연을 왜 해야하는지 이유를 하면 금연이 어렵지 않고 수월하다 그리고 내 주변에 흡연자들이 많으면 금연하는데 힘들다 내 주변에 흡연자가 많았으면 지금까지도 흡연했을것 같다 금연을 하면 여러므로 좋다 젊은 나이때 부터 금연을 하고 있는 덕분에 하루가 피곤하지도 않고 오히려 에너지가 넘친다 그래서 항상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요즘에 나도 모르게 많이 웃는다 원래부터 웃음이 많은 나인데 가끔 나도 모르게 무표정으로 있을때가 있었고 웃지 않는 내 모습을 보면 꼭 화난 사람같다 그래도 금연이후 잘 웃는 편이다 그리고 담배외 끊는것은 게임이다 20대 초반에는 재미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게임이 지루했다 그래서 게임도 한번에 끊고 지금까지도 안하고 있다 담배나 술 그리고 게임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삶을 피폐하게 만든다 금연 2년 7개월이 12일 남았고 1000일이 72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 그래도 난 마약이나 도박에 관심이 없어서 집안 망할일은 없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