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11일째

금연일기 911일째 5월 26일 금요일

 

금연 911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5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그만큼 나 스스로 열심히 살고 있다는 뜻이다 금연이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으며 계획적으로 하루하루 살고 있다 흡연자였을때에는 목표가 없었는데 금연이후에는 목표가 있다 최종 목표는 금연 10년이다 금연 10년을 성공해도 계속 또 앞만 보고 달릴것이다 지금처럼 매일 금연일기를 열심히 쓰고 금연통장에 열심히 돈을 지금처럼 계속 모으는것이다 지금도 많은돈을 절약했고 쌓였지만 10주년을 성공하면 지금보다 더 많이 쌓일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 겸손한 자세로 금연을 이어가야 한다 현재 3년 가까이 금연에 성공하고 있으므로 약 7년 남았다 생각해보면 금연초기때에는 시간이 늦게 가다가 어느순간에 빠르게 지나간다 지금 이순간에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엄마께서 나보고 살이 계속 찌는것 같다고 그러셨다 체중계에 올라가보니 67킬로가 나간다 8년전과 다른점이 있다면 그때는 뱃살이 많았는데 지금은 근육의 많아졌다 덕분에 몸에 피로도는 덜하고 좋다 특히 허벅지살이 단단해졌다 꾸준한 운동덕분에 하체 허벅지살의 근력이 탄탄해졌다 나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마 기초대사량이 증가해서 살은 찌지만 그 살이 다 근육으로 변하는 느낌이다 그래도 내 옆에서 잔소리 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다행이다 먹는것까지는 조절이 불가능하다 돌아서면 배고프고 그렇다 아마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한다 금연에 대한 보상심리이다 금연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먹게 된다 그렇다고 다시 재흡연할 생각은 없다 오늘 어떤 흡연자를 보았는데되게 통통했다 금연한다고 꼭 살찌는것은 아니고 흡연한다고 살빠지는것은 아니다 분명한것은 금연이후 살쪄도 몸이 덜 피곤하다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덕분이다 계속 열심히 할 생각이다 지금처럼 말이다 금연 2년7개월이 29일 남았고 1000일이 89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