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3. 07:56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908일째 5월 23일 화요일
금연 90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 아침에는 펜화수업을 평생교육원에서 들었고 오후에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더워서 매번 몸이 힘들지만 그래도 흡연을 하지 않고 금연을 하고 있어서 몸의 큰 피로감은 없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보니 시간이 금방 간다 나 스스로 뿌듯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끔 아파트내에서 흡연하는 주민들 때문에 나도 모르게 속에서 욕이 나온다 물론 나가는것이 귀찮아서 밖에 나가는게 귀찮을수도 있다 그래도 그들이 남을 배려한다면 밖에서 피워야 한다 아파트내에서 담배를 피우게 되면 다른층까지 냄새가 배긴다 그래서 안에서 피우면 안된다 대학교 시절 흡연자였을때 과실이나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적이 많은데 냄새가 오래 남는다 생각해보니 흡연을 오래하면 옷을 빨래해도 냄새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방에서 흡연한 사람의 커텐을 욕조에 넣고 물을 튼 모습을 보니 물에서 꾸정물이 많이 나왔다 그만큼 담배연기로 인해서 커텐이 썩은 것이다 우리집은 그럴일도 없다 만약에 부모님과 같이 사는집에서 피웠으면 냄새때문에 부모님이 엄청 고생했을것 같다 전에는 엄마께서 나보고 나중에 자기를 혼자 두지 말라고 그러셨다 난 내 부모님을 외롭게 두지 않을 생각이다 결혼해도 자주 왕래하면서 살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혼자 계시면 우울증이 심해진다고 한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우리 부모님께서도 힘드시고 고생하시기 때문에 우울증에 걸리지 않도록 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줄 생각이다 나는 지금까지 부모님께 효도 중이며 앞으로도 쭈욱 효도 하면서 살것이다 전에도 효도 해드린다고 말씀 드렸지만 반복해서 쓰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가끔 뉴스에서 보면 재산 문제 때문에 부모님을 살해하기도 하는 그런 어처구니 없는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웠다 나는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 내가 차보다 집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집값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차는 타면 탈수록 값이 떨어지는데 집은 그대로 있다 20대때 내 집 마련할려면 빚얻고 해야하는데 난 그렇치 않아도 되니까 좋다 무엇보다 내이름으로 된 오피스텔이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더욱 매일 엄마께 안마를 해드린다 내 손목이나 어깨가 아픈것보다 엄마가 더 아프지 않고 지금처럼 건강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전에 비해서 약간 늦게 주무신다 생각해보면 금연덕분에 부모님께 내가 더 잘해드린다 앞으로도 쭈욱 열심히 효도하면서 잘해드릴 생각이다 아까는 엄마가 나에게 아직도 니가 흡연했던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그러셨다 그래도 담배에 중독되기전에 끊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금연 2년 6개월이 2일 남았고 1000일이 92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