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9. 06:58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904일째 5월 19일 금요일
금연 90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전날에 낮잠을 2시간 이상을 잤더니 밤에 바로 잠이 안와서 힘들었다 그 결과 하루종일 머리가 아팠다 그래도 담배는 찾지 않았고 꾹 참아냈다 오늘 하루도 바쁘게 지냈다 아침에는 서예배우고 왔고 오후에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런데 날씨가 엄청 뜨거워서 집에서 헬스자전거 타는데 더워서 힘들었다 갈수록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고 있다 완전 한 여름 날씨이다 그래도 더움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찾거나 피우지 않는다 그 이유가 담배 피워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날씨가 더워지니 에너지소비량이 많다보니 살은 많이 안찌는데 때론 너무 힘들때가 있어서 자주 쉬고 싶다 만약에 흡연자로 내가 계속 남았으면 지금보다 더 고통스러운 하루들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다 더워서 힘든것은 짜증이 자주 나는것이다 그렇다고 전에도 말했듯이 분노조절 장애는 없지만 더워지다보니 나도 모르게 사소한것 하나하나에 짜증이 나지만 꾹 참고 있다 엄마랑 사소한 다툼에도 나는 꾹 참았다 내일은 교회사람들과 풋살을 하는데 날씨가 더워서 내가 잘 선방할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확실한것은 날씨가 더워지니까 판단력이 느려진게 느껴진다 나 스스로 생각할때 날씨의 영향이 크다 그래도 더위때문에 부상걱정은 안해도 되니까 좋다 가끔 가슴이 답답할때가 있다 더워서 심장에 무리가 가는지 가끔 빨리 뛸때가 있다 여름은 더워서 실내가 더 편한 그런 계절이지만 햇빛을 안 쌔면 우울증에 걸릴수 있다 그래서 햇빛을 자주 쌔야 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흡연자로 계속 있었으면 흡연구역 찾느라 분주하고 힘든었을것 같고 대인관계에서도 잘 못했을것 같다 지금은 인간관계를 잘 하고 있고 서로 웃으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 살면서 느낀것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지내야한다 사람은 혼자사는게 아니라고 본다 나도 조만간 여자친구 사귀여서 알콩달콩 열심히 사랑을 할것이다 금연 2년 6개월이 6일 남았고 1000일이 96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낮과 밤에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 조심해야겠다 요즘 야구보는 재미로 즐겁게 살고 있어서 향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