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901일째

2017. 5. 16. 08:29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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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901일째 5월 16일 화요일

 

금연 901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고 바쁜 하루였다

아침에는 평생교육원에서 펜화를 그렸고 오후에는 운동을 열심히 했다 130분이상 헬스자전거 운동을 열심히 했다 하고 나니 확실히 몸이 가볍다 꾸준한 운동 덕분에 뱃살이 줄어들고 체중이 빠진 느낌이다 몸이 가볍다 금연초기때에도 가벼웠지만 지금이 더 가볍다 900일 당일에는 뭐 특별하게 보내거나 먹지 않았다 일일이 챙기는것이 힘들다 그래도 어제는 맛있는거 집에서 먹었다 난 의지가 정말 강하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금연이든 어떤거든 나는 끝까지 가는 스타일이다 의지가 약하면 금연하는게 힘들고 재미가 없다 금연에 있어서 의지도 정말 많이 중요하고 내가 왜 금연을 해야하는지 알면 금연이 쉽고 즐겁다 그런데 금연에 실패하시는분들을 보면 스트레스 때문에 한대 피우고 여러가지 이유로 담배를 찾는것 같다 그런 분들은 금연을 왜 해야하는지 모르니까 더욱 실패하는것 같다 나는 금연도시 사이트에 눌러 산다 글도 열심히 올리고 출석도 열심히 한다 3년 가까이 금연중이지만 그래도 아직 안정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있다 어쩌면 담배갑 혐오사진이 나에게 흡연욕구보다 금연욕구를 더많이 생기게 해주는것 같다 담배케이스가 있어도 담배든 담배케이스이든 살 생각이 없다

내 여자친구가 될 사람은 나한테 큰 감동을 받을것 같다 그 이유가 나는 술은 일체 안하고 담배는 금연중이므로 담배나 술 때문에 싸울일이 없을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처럼 술 담배 안하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결혼까지 가고 싶다 20대때 내집 마련하는게 힘들지만 부모님께서 내 이름으로 해주셨다 너무 행복하다 이제는 결혼비용만 열심히 모으면 될것 같다 결혼을 교회에서 하면 최소비용으로 할수 있을것 같다 그 전에 좋은 여자를 만나고 싶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나는 고백할 용기가 없어서 연애를 못하는것 같다 차이든 아니든 고백하고 결과를 기다리면 되는데 그전부터 나 스스로 두려움을 갖는것 같다 사람은 완벽할수가 없다 금연을 완벽하게 잘하고 있는 나인데 고백은 두려워서 못하고 있다 금연 2년 6개월 9일 남았고 1000일이 99일 남았다 1000일을 향하고 있는 나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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