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9. 09:19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884일째 4월 29일 토요일
금연 884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한달만에 풋살을 교회 사람들과 열심히 했다 더위때문에 선방하는데 힘들었다 덥다보니 순발력이 느려졌다 그래서 실점을 좀 했는데 그래도 내가 속한 팀이 이겼다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더위로 인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는게 느껴진다 그래도 열심히 할려고 노력중이다 시간대가 두시이다보니 제일 더울 시간이라 몸이 더 힘든게 느껴지는데 만약에 담배까지 피웠으면 몸이 더 힘들었을것 같다 풋살을 끝나고 교회로 돌아가려는데 4시에 하시는 분들이 혹시 담배 피우면 어디다 버려야되나요 이렇게 물어보길래 나랑 같이 교회 다니는 형이 안피우는데요 라고 대답을 하였다 나도 한때 흡연자였지만 지금은 884일째 금연중이다 계속 금연을 이어갈 생각이다 교회 사람들한테 나는 과거에 흡연자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어도 그냥 말하기가 그렇고 나에게 실망하지 않을까 라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 금연 하다보니 좋은일이 생긴다 요즘에 로또를 일주일에 한번씩 사서 숫자를 맞쳐보는데 지난주꺼는 아무것도 안됬는데 어제 맞쳐보니 5등에 당첨됬다 5등은 5천원이지만 작은것이라도 당첨되니 정말 기뻤다 다음에는 한단계 높은 곳에 도달하고 싶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점차 일치해지는 로또 숫자가 많아지니까 즐겁고 앞으로 기대가 더 많이 된다 그리고 저녁 볼일을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땅바닥에 담배 한개피가 떨어져 있었는데 새것이였다 그 땅에 떨어진 담배 한개피를 보면서 피식 웃었다 과거에 흡연자였으면 주워서 피웠을 나였지만 지금은 그냥 보고도 지나쳐도 아무렇치도 않다 그래도 항상 방심이나 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금연을 이어가자 요즘 내가 사는 전주에서 전에도 말했듯이 전주국제영화제 축제기간이다 사람이 많다 게다가 흡연자들도 많이 보인다 흡연자들 때문에 공기가 탁해지는 느낌이다 금연 2년 6개월이 26일 남았고 900일이 16일 남았다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