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3. 09:29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868일째 4월 13일 목요일
금연 86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허리통증과 어깨통증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다 특히 잠을 잘때 푹 못자서 자고 깨고 자고 깨고 반복적이였다 꼭 내 뒤에서 내 허리를 칼로 찌르는 느낌이였고 고통은 시간이 갈수록 힘들었다 그래도 허리통증이나 어깨통증이 심하더라도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사지도 않았다 흡연했을때보다 지금 금연하고 있을때 몸을 더 많이 움직여서 그런지 몸이 하나둘씩 아파하기 시작했다 금연 덕분에 허리나 어깨가 아프게 아니라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허리에 무리가 간것 같다 오늘은 오랜만에 혼자 시내에 가서 영화보고 왔다 영화제목은 분노의 질주 8 영화였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자동차사고로 인해서 세상을 떠난 폴워커가 못 나오니까 허전하고 아쉽지만 폴워커 빈자리를 다른 배우들이 대신 더 많이 채워져서 너무 즐거웠다 자동차 사고는 위험하다 나는 자동차 없어도 지금처럼 잘 살수 있을것 같다 분노의 질주 8편의 영화를 보니 스케일이 더 많이 커졌고 액션씬도 끊임없이 나와서 재미있었다 이 영화는 10편까지 나온다고 한다 허리가 아파서 오래 앉아있었던게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견딜만했다 내가 태어나서 허리와 어깨통증이 심하게 아픈것은 처음이다 담배 피운다고 이런 통증들이 없어질까? 나의 대답은 아니다 흡연은 통증들을 가속화 시킨다 그리고 악화 시킨다 오늘 하루 이렇게 최악으로 보냈지만 이겨낼수 있었다 통증을 참지 못하고 다시 흡연했으면 나는 패배자라고 생각이 들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컨디션 또한 최악 힘들었지만 꾹 참아냈다 금연 2년5개월이 12일 남았고 900일이 32일 남았다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