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3. 11:34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858일째 4월 3일 월요일
금연 85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하루하루 바쁘다보니 금연일기를 당일에 쓰는게 아니고 그 다음날에 쓰는 내 모습을 보면서 벌써부터 자만과 교만의 마음이 내 속에 있나? 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렇치는 않는다 그래도날짜와 금연일수 요일은 그전에 써놓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금연일기를 당일에 쓰는것도 중요하지만 틀에 밝힌 금연일기보다는 자유롭게 쓰는 금연일기가 제일 좋은것 같고 즐겁다 오늘 하루도 바쁘게 움직였다 아침에는 일하고 왔고 오후에는 운동을 했고 저녁에는 호흡과 명상 수업을 듣고 왔다 호흡과 명상에서 벌써 일월법이 들어갔는데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도각법보다 몸이 덜 힘들었다 허리가 호흡과 명상을 통해서 많이 좋아졌고 힘들지가 않다 사람들도 나에게 얼굴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호흡과 명상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들을 생각이다 오늘 낮에 커피를 마셨더니 낮에 잠이 안와서 저녁때 푹 열심히 잤다 가능한 낮에 잠을 안잘려고 노력중이다 요즘에도 흡연자들이 계속 많이 보인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고 있다보니 흡연자들이 실외에서 많이 피우는것 같다 나는 그들이 절대로 부럽지가 않다 그저 불쌍하다 추울때에는 에너지소비가 적어서 몸이 덜 힘들지만 더울때에는 에너지소비가 더 많아져서 몸이 힘들다 특히 흡연자들은 몸이 배로 힘들고 쉽게 지친다 낮에는 더워서 힘들때가 있지만 그래도 운동덕분에 힘들지가 않다 운동을 하지 않았으면 금연을 했음에도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 나는 더위가 참는게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견뎌내고 있다 흡연자였을때에는 여름에 땀냄새와 담배냄새가 최악이였고 다른사람들이 날 불쾌하게 생각했을듯 하다 내가 흡연자시절때 내 옷을 맡아보면 담배찌든냄새와 땀냄새가 혼합되서 났는데 냄새가 홀아비 냄새가 많이 났는데 지금은 향기로운 냄새만 나고 땀을 흘려도 땀에서 심한 냄새가 덜 나서 좋다 앞으로도 좋은 냄새만 나도록 나 스스로 노력해야겠다 우리형은 여전히 흡연자이지만 동생인 내가 이해할수가 있다 그래도 담배를 차츰차츰 줄어갔으면 좋겠다 형도 나처럼 금연하면 더 행복할텐데 아쉬운마음이 든다 담배라는게 끊고 싶어도 니코틴 중독 때문에 끊기가 힘들고 담배의존도가 높을수록 금연에 성공확률이 매우 낮다 나는 금연으로 행복하고 이 행복 계속 붙잡고 앞만 보고 달리자 금연 2년 5개월이 22일 남았고 900일이 42일 남았다 절대 포기하지말고 최선을 다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