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55일째

금연일기 855일째 3월 31일 금요일

 

금연 855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3월의 마지막날이자 내 생일이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그래서 오늘은 27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오후에는 엄마께서 맛있는거 사주셨고 저녁에는 할머니께서 맛있는 요리를 해주셨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가서는 제가 케잌을 사서 교회 사람들과 먹었지만 사람들이 조금밖에 먹지 못해서 집에 가지고 와서 통에 나눠서 담아놓고 냉장고에 넣어놓았다 한조각을 꺼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너무 달아서 한조각만 먹었다 앞으로도 한조각씩 먹을 생각이다 한꺼번에 먹으면 안좋을것 같아서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께서 내 생일이라고 20만원을 주셨다 작년 내 생일에도 돈을 주셨는데 올해도 돈을 주셨다 돈을 벌고 있어서 굳이 안주셔도 됬는데 그래도 내가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어릴적부터 부모님께 감사했지만 나이가 더 들수록 감사한 마음이 더욱더 커지는것 같다 지금처럼 효도를 열심히 해야겠다 지금까지 흡연을 계속 했었으면 나 때문에 부모님 건강 또한 힘들었을것 같다 생각해보면 부모님들은 자식들을 위해서엄청 노력하시는것 같다 나도 결혼해서 사랑하는 여자와 살면 나랑 닮은 붕어빵 자녀들한테 좋은 환경을 만들수 있도록 나 스스로 열심히 노력할것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앞으로도 살면서 부모님께 항상 지금처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살자 금연하는 자체가 효도이자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부모님과 사람들을 배려해주는 행동이다 흡연자들을 보면 남이 피해를 보든 스스럼 없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면서 불쾌하고 짜증난다 우리형도 흡연자이지만 형은 집 오피스텔 흡연구역에서 피운다 형 또한 일종의 배려의 행동이 아닌가 싶다 나는 유일하게 우리형이 흡연자이지만 싫지 않다 내 가족이기 때문이다 금연 2년5개월이 25일 남았고 900일이 45일 남았다 계속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