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15. 09:28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839일째 3월 15일 수요일
금연 83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또한 바빴고 쉴틈이 없었다 바쁘게 보내다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정말 행복하고 하루하루 즐거운것 같다 아침에는 스피치수업을 듣고 왔고 오후에는 운동을 열심히 했고 저녁에는 호흡과 명상을 월 수 두번 갔다오니까 몸이 정말 개운하고 행복하다 마음이 안정되니 담배가 딱히 생각이 안난다 요즘 내 삶을 돌아보면 어느 순간부터 금연일수를 세지 않는다 그냥 달력만 보고 확인한다 금연하는게 내 삶의 일부이고 행복이다 그래도 항상 조심할것이 방심과 교만의 마음이다 어느순간 방심 한다면 흡연자로 돌아설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흡연해야하는 이유를 못 찾고 있어서 계속 금연을 이어가고 있다 몇십년후에 안좋은일이 터질수 있지만 슬기롭게 이겨낼수 있다 그저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오늘 스피치 수업 같이 듣는 사람들 중에 흡연자가 많은데 그들한테 나는 담배냄새는 매우 독했다 향수를 뿌려도 담배냄새가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 것 같았다 그들은 자신들이 피우는 담배냄새가 독하다는것을 느낄까? 내 생각에는 그들은 담배냄새가 독하지 않다고 느낄것이다 하지만 나는 금연이후 후각이 뛰어나서 흡연자들이 담배 냄새가 독하다는것을 알고 있었고 나뿐만 아니라 금연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후각이 좋아져서 흡연자들이 담배냄새가 독하다고 느끼고 혐오 불쾌하게 생각한다 암튼 오늘 오후에 마트에 갈일이 있었는데 담배 진열대를 보니 혐오사진들이 하나 빼고 다 부착 됬는데 정말 담배갑들이 전에는 이뻐보였는데 지금은 혐오스럽고 더럽게 보였다 그래서 담배를 살 생각이 없다 물론 금연중이기 때문에 담배를 살 필요가 없다 호기심으로도 사지 않을 것이다 금연 2년4개월이 11일 남았고 900일이 61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오늘 화이팅한것처럼 내일도 힘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