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33일째

금연일기 833일째 3월 9일 목요일

 

금연 833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내일이 금요일이다 이번주도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오늘도 바빴다 아침에는 일하러 갔다오고 오후에는 운동하고 저녁에 다시 일하러 갔다왔다 몸은 힘들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바빠서 오늘은 시내를 가지 못했다 그래서 통장에 저축을 못했지만 돈이 많이 모여서 괜찮고 내일 두배로 저축하면 된다 외출할때마다 담배와 라이터를 챙기지 않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

그리고 나 자신이 금연덕분에 깔끔하다보니 정말로 행복하다 흡연자였을땐 내가 피우는 담배냄새 때문에 매우 불쾌하고 더러웠지만 지금은 깔끔해져서 대인관계에 있어서 플러스가 된 느낌이다 오늘은 저녁때 이를 닦았는데 잇몸에서 피가 났다 거울을 보니 잇몸이 많이 부었다 금연때문에 생긴것은 아니고 몸이 피곤하거가 지칠때 생기는것 같다 그래도 아직 젊어서 많이 아프지는 않는다 혀도 따갑거나 그럴때가 있다 아마 혀의 미각세포가 더 많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 살은 금연으로 인해서 음식 과다 섭취로 쪘지만 나름 나 자신을 보면 잘생겼다고 생각이든다 금연의 힘인가 보다 전에도 내가 말했듯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려면 나 스스로 술담배를 하지 않으면 된다 나는 금연에 수월한 이유도 편의점이나 마트를 잘 안간다 그래도 마트는 가끔씩 간다 필요한거 사기 위해서다 암튼 편의점을 가지 않으니까 담배를 사지않게 된다 참 신기한일이다 99세까지만 금연하고100세 되는 그날 다시 피울꺼다 이렇게 다짐한다 평생 금연으로 얼마나 돈을 모을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래서 담배값을 계속 지금처럼 모을 생각이다 금연 2년 4개월이 17일 남았고 900일이 67일 남았다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