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 09:06ㆍ카테고리 없음
금연일기 826일째 3월 2일 목요일
금연 82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어제 오늘 꽃샘추위로 추웠지만 견딜만했다 오늘 아침에도 많이 바빴다 오후에는 점심먹고 운동을 했고 은행은 점심 먹기 전에 갔다왔다 오늘은 밖에 있는 시간이 적어서 다른 사람들이 피우는 담배냄새를 적게 맡아서 좋았다 밖에 오래 있으면 나도 모르게 간접흡연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흡연을 하지 않으니까 내 입에서 혹은 몸에서 담배찌든 냄새가 안나서 좋은것 같다 흡연자 시절때에는 담배찌든 냄새가 몸에서 많이 났고 모임이 있는날이면 술냄새와 담배냄새가 복합적으로 내 몸에서 많이 났다 그래도 술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편이라서 잘 안먹었다 술 마시는것을 좋아했으면 금연하는 자체가 많이 힘들었을것 같았지만 술 자체를 안마시니까 금연이 참 즐겁고 수월하다 만약에 외할아버지 혹은 친할아버지께서 지금까지 살아계셨으면 나또한 흡연자로 남았을것 같지만 두 할아버지께서는 술담배로 인해서 일찍 돌아가셨지만 외할아버지께서는 79세때 돌아가셨다 돌아가신지는 8년 되셨다 외할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기 몇년 전부터 금연과 금주를 하셨지만 회복이 불가능하셨다 그러고보니까 술담배를 몇십년 하고 끊었도 망가진 몸은 정상적으로 회복이 불가능해지는것 같다 나는 내 자신한테 감사한것은 내 몸이 망가지기전에 금연을 해서 참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담배는 피우지 않고 지금처럼 행복하게 금연으로 열심히 인생을 살꺼다 전에도 말했듯이 금연 하는 자체가 부모님께 효도하는것이다 생각해보면 담배를 끊지 못하고 계속 흡연했으면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병실에서 고통스럽게 나 자신이 죽었을것 같다 그러면 남아 있는 사람들이 고통속에서 살수밖에 없다 나는 내 부모님을 끝까지 모실것이며 옆에서 많이 보살필것이다 그래서 더욱 금연에 힘을 낼것이다 금연 2년 4개월이 24일 남았고 900일이 74일 남았다 힘내고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