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807일째

금연일기 807일째 2월 11일 토요일

 

금연 807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 하루도 정말 바쁘게 보냈다 아침에는 운동을 했는데 오후에 풋살을 해야해서 무리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후에는 집에서 점심을 먹고 교회에 갔고 사람들과 같이 풋살을 했다 날씨는 추웠지만 견딜만 했다 암튼 풋살을 했는데 나의 슈퍼세이브 실력은 날이 갈수록 엄청 좋아졌고 많은 선방을 했다 4년동안의 경험이 큰 힘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은 선방을 해내고 싶다 실점은 하고 있지만 그 시간대가 늦어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금연과 집에서 꾸준한 운동 덕분에 집중력이 좋아져서 순발력과 판단력이 좋아지다보니 사람들이 슛을 넣을때 내가 빠르게 시야를 좁히고 막는다 즐겁게 풋살을 해서 즐거웠고 사람들이 인정을 많이 해줘서 기쁘다 저녁에는 내일 있을 3부예배 찬양곡을 찬양팀과 같이 연습을 했다 연습하기전 내가 편의점에 가서 빼빼로나 먹을것을 사서 사람들에게 드렸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대왕 카스테라 크림 초콜렛 빵을 줬는데 웃으면서 고맙다고 했고 나또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오늘 하루 바쁘게 보내다보니 정말 좋았고 담배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래도 항상 생각할것은 방심은 금물이라는것을 명심하자 무엇보다 폐활량이 금연 덕분에 좋아지다보니 너무 행복하고 계속 금연을 해도 지금처럼 행복할것 같다 금연 2년 3개월이 13일 남았고 900일이 93일 남았다 화이팅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