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840일째
2025. 6. 3. 00:28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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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840일째 6월2일 월요일.
금연 3840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금연 3840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오늘 오랜만에 레이싱게임을 했다. 그런데 트러스트마스터 레이싱휠이 고장이 났다. 운전을 해보니까 레이싱휠이 말을 안들었다. 가격이 너무 싸고 그래서 고장이 난것 같다. 그래도 많이 이용했고 그래서 후회는 없다. 그란투리스모7에 호환되는 레이싱휠을 진짜 많은데 정말 다 찾아보면 가격이 후덜덜하다. 그래도 ps5 듀얼에 레이싱휠 같은것은 꽂아놓으니까 나름 괜찮아서 듀얼로 레이싱을 하고 있다. 솔직히 레이싱휠로 레이싱하는게 더 실감이 나지만 그래도 나름 듀얼 레이싱휠로 레이싱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는것 같다.솔직히 2년전에 레이싱휠 아빠한테 사달라고 했을때 내가 좀더 비싸거 사달라고 부탁을 하고 싶었지만 괜히 미안해서 부탁을 하지 않았다.엄마랑 상의해서 그란투리스모7게임에서 호환되는 레이싱휠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레이싱휠은 100만원이 넘는다. 정말 레이싱휠이 그렇게 비싸것이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정말 상당히 비싸다. 모든 레이싱휠이 그란투리스모7 게임에 다 적용되지 않는다. 호환되는 레이싱휠들이 있어서 종이에다가 다 적어놓았다. 그란투리스모7 레이싱게임만 하면 좀 어지럽다. 아마도 레이싱할때 길이 이리저리 고불고불 하니까 더 그런것 같다. 그래도 적응이 되서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다. 처음에는 엄청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오늘 아침에 아빠 산소에 갔다왔다. 엄마랑 같이 갔다왔다. 아빠 산소에 가서 내가 할머니는 잘 지내고 계시는것 같고 아빠 유언대로 할머니한테 아빠 돌아가신거 비밀로 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아빠한테 말을 하는데 정말 울컥했다.아빠 몸은 많이 부패가 됬을것 같고 썩었을것 같다. 완전한 백골화는 되지 않았을것 같다. 완전 백골화는 4-7년정도 걸린다고 하니까 아직 아빠의 몸은 완전 백골화는 아닌것 같다.아빠 산소에 가서 아빠한테 말을 많이 했고 집으로 가는길에 상복을 입는 남자분들이 계셨다. 그 상복입는 남자분들의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장례를 하신것 같다. 아빠가 계시는 호정공원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묻었다. 인기가 엄청 많은 곳이다. 정말 엄마랑 형이 정말 장소를 잘 선택한것 같다. 만약에 깊은 산골짜기 였더라면 우리 온 가족이 많이 힘들어했을것 같다. 관리가 되지 않는 산에 묻게 되면 산소가 관리가 되지 않으면 사라진다고 생각이 든다. 산소의 위치에 따라서 후손들의 건강 등 다양하게 변할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좋은곳에 묻는게 진자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아빠가 돌아가신지가 어느덧 1년 7개월이 되셨다. 5개월만 지나면 2주기가 된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다. 아빠 산소를 보고 있으면 아빠와의 추억이 많이 생각이 나고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 아직도 떠오른다. 정말 뇌에 계속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아빠의 임종을 보았기에 큰 후회는 없다. 아빠가 천국에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친할아버지 그리고 전에 키웠던 다롱이도 다 만났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사람이 죽으면 육체는 썩어 없어지지만 영혼은 육체에서 나와서 어디론가 간다고 생각이 든다. 사람이 죽으면 긴 여행을 간다고 생각이 든다. 나도 언제가는 죽겠지만 그래도 살아있는동안 정말 금연과 운동으로 건강하게 계속 잘 살아야겠다. 건강만큼 중요한게 없다고 생각이 든다.날씨가 많이 덥고 힘들지만 그래도 저녁에는 좀 시원한것 같다. 그나마 아열대 현상이 아직 나타나지가 않아서 다행이지만 내방은 은근 더운것 같다. 아무튼 정말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정말 여전히 아빠가 안계시는것이 믿겨지지않는다. 새벽만 되면 더욱더 아빠가 생각이 난다. 새벽만 되면 아빠가 늘 날 불렀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아빠와의 추억이 많이 있어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 아빠와의 추억이 없었더라면 정말 많이 후회했을것 같다. 나중에 나도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서 이쁜 자녀를 낳는다면 아들이면 같이 캐치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내 자녀들한테 우리 아빠 내 자녀한테는 할아버지의 사진을 많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약간 무뚝뚝한 성격이였지만 그래도 스윗한 면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빠의 좋은면을 나도 똑같이 닮아서 다행이다. 가능한 엄마한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지 않아야겠다. 그래도 요즘에 엄마한테 가능한 짜증을 안낼려고 노력하고 있다.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내 건강에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아빠 산소가기전에 이모집에 들려서 엄마가 먹을것을 드렸다. 이모가 예전에 건강했을때 머리카락이 엄청 풍성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머리가 하얗다. 그래도 암치료 받았을때 처음에 머리가 다 빠지셨는데 지금은 많이 풍성해졌다. 그런데 전에는 엄마랑 이모가 닮았다는 느낌이 안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보니까 엄마랑 이모가 많이 닮았다는게 눈에 보인다. 자매는 당연히 닮는다고 생각이 든다. 다만 엄마는 외할머니 닮았고 이모는 외할아버지랑 똑같이 생겼다. 골고루 닮았다. 이모가 아프지 않고 계속 건강함을 잘 유지했으면 좋겠다. 암이 무서운것은 완치가 되더라도 다시 재발이 되는 경우가 진짜 많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한다. 그래도 이모가 몸에 큰 문제가 아직까지는 없어서 다행이지만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인해서 얼굴에 뭐가 많이 나셨다. 얼굴에 뭐 나는것 때문에 이모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암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내자. 금연 10년7개월이 20일 남았고 금연 3900일이 60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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