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828일째
2025. 5. 21. 23:40ㆍ카테고리 없음
728x90
반응형
금연일기 3828일째 5월 21일 수요일.
금연 3828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이 어느덧 금연 3828일째이다. 지금까지 단 한개피도 피우지 않았다. 오늘이 어느덧 수요일이다. 수요일만 지나면 일주일이 후딱 지나간다.암튼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 오늘은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못했다.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나서 아침에는 헬스자전거 운동을 쉬고 낮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했는데 낮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64분동안 열심히 했다. 이번달 누적 헬스자전거 운동을 합치면 숫자가 후덜덜 할것 같다. 그래도 금연을 오랫동안 하고 그러니까 헬스자전거 운동을 오래 타고 그래도 힘들지가 않아서 너무 좋은것같다. 헬스자전거 운동이 확실히 무릎에 무리가 덜 가서 다행이다. 런닝머신을 했더라면 무릎에 무리가 가서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도 늙어간다. 그렇지만 운동을 꾸준히 하면 나이가 들어도 몸의 늙는 속도가 느려진다. 확실한것은 헬스자전거 운동과 금연 덕분에 나이는 먹고 그래도 몸의 늙는 속도가 느려지는게 느껴진다. 몸의 피로감도 덜하고 좋은 컨디션을 계속 유지하고 있어서 너무 좋고 짜증과 화 같은것도 잘 나지 않는다. 요즘에 엄마랑 말다툼을 서로 하지 않고 엄마랑 내가 서로 맞춰가면서 살고 있어서 싸울일이 없다. 엄마가 호랑이띠인데 나는 양띠인데 약간 잘 맞지않는것 같지만 그래도 잘 맞는것 같다. 아빠는 소띠다. 생각해보면 엄마랑 아빠가 나 어릴때 부부싸움을 종종 했었는데 호랑이띠와 소띠 때문일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든다. 그래도 나는 엄마랑 아빠가 늘 고마운것은 이혼하지 않고 쭈욱 같이 살아주신게 늘 감사한것 같다. 아빠는 더이상 우리 곁에 없지만 그래도 늘 천국에서 잘 지켜보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나도 죽게 된다면 사후세계로 가겠지만 살아있는동안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모가 자녀보다 먼저 죽는것도 큰 슬픔이지만 자녀가 부모보다 먼저 죽는것도 큰 슬픔이라고 생각이 든다. 할머니는 아빠 돌아가신거 모르고 계신다. 고모들도 말씀을 안드렸지만 다 모여서 말하지 말라고 의견을 통일했다. 할머니가 아시게된다면 정말 충격이 크실것같고 밥도 잘 안드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여자는 배우자가 없어도 장수하는것같다. 그렇지만 남자는 배우자가 없거나 그러면 오래 살지 못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외할머니께서 작년에 패혈증으로 돌아가셨는데 향년 90세였다. 집을 좀더 깨끗하게 살고 그랬더라면 좀더 사셨을것 같다. 작년에 꿈에서 외할아버지가 나와서 그동안 외할머니 잘 보살펴줘서 고마웠다고 말을 하셨는데 그 꿈을 꾸고 마음이 편안하지가 않았다. 외할아버지가 꿈에서 나오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외할머니께서 넘어지지 않았더라면 좀더 사셨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아빠 병간호 7년 외할머니 10개월 병간호하면서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 나는 정말 남을 편안하게 해주는게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다. 아빠도 외할머니도 늘 하시던 말씀이 니가 있으니까 너무 편안하다고 하셨다. 아빠는 형이 늘 어려웠고 나는 편안하게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컸다. 솔직히 정말 아빠가 건강했을때에는 대화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아빠가 암투병하면서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눴던것 같고 특히 새벽에 많은 대화를 나눴다. 2023년때 정말 아빠가 돌아가시기전에 정말 아빠가 잠이 많아졌고 무기력증이 많으셨고 식사하는게 정말 힘들어하셨고 허리쪽이 너무 아프다고 하셨다. 나는 이때부터 정말 불길한 느낌이 들었고 슬픔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아빠가 폐암을 투병하고 계셨지만 돌아가실때 급성폐렴으로 돌아가셨다. 전에도 말했지만 폐가 하나밖에 없어서 버티지 못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무엇보다 폐가 하나밖에 없었고 엑스레이 찍고 보니까 폐 전체가 하앴다. 그리고 등 허리 곳곳에 전이가 된게 확인이 되었고 아빠 담당교수님께서도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셨다. 정말 늘 이별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2023년에 빠르게 올거라는것은 예측을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예측을 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빠는 섬망증상이 없어서 돌아가시기전에는 다 알아보고 그랬고 돌아가실때 눈을 뜨지 못하셨다. 엄마가 아빠 모시고 119 타고 서울대학교병원에 갈때부터 마음이 불안했다. 엄마한테 전화가 오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강아지가방을 샀다. 강아지가방에 뭉치를 실고 기차를 타고 서울대학교병원에 갔다. 다행히 아빠의 임종을 보아서 다행이였던것 같다. 임종을 못봤으면 슬픔을 덜할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임종을 못봤다는 후회가 죄책감에 빠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아직도 기억이 나는것은 아빠가 숨을 거둘때 입을 버리셨는데 그후 몸이 서서히 굳어가셨다. 정말 2023년 11월 한달동안에는 공황장애가 심하게 와서 아빠가 드시던 환불안제 약을 먹었다. 다행히 좀 나아졌다.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니까 몸이 한결 편해졌지만 그래도 늘 아빠에 대한 그리움은 엄청 크다. 나중에 엄마도 내 곁에 떠나겠지만 엄마는 그래도 90세까지는 거뜬히 사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엄마는 당뇨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엄마한테 스트레스를 주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늘 든다. 그래도 요즘에 엄마랑 말다툼을 하지 않아서 다행이고 엄마가 말을 할때 이쁘게 잘 말해주니까 나도 말을 이쁘게 하고 있다. 사후세계는 존재한다고 생각이 든다. 사후세계가 가고싶으면 나중에 죽고 나면 알수 있을것 같다. 생각해보면 아빠를 심폐소생술로 살렸어도 아빠한테는 큰 고통이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심폐소생술을 살리면 좋겠지만 무조건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리게 되면 고통으로 살아갈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 아빠가 전이가 곳곳에 됬기 때문에 살려냈어도 엄청 고통이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빠가 돌아가시기전에 형이랑 엄마한테 본인죽으면 살리지 말라고 말을 했었고 동의를 했다.아빠가 20대때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 나도 만약에 20대때 아빠가 돌아가셨더라면 정말 앞만 보고 달렸을것 같다. 그래도 아빠가 돌아가시기전에 아빠가 받으시던 연금을 내가 받고 있으니까 늘 감사하다. 정말 아프지 않고 늘 건강하게 살아가야 하는 목표가 생기니까 정말 다행이다. 아무리 힘들고 그래도 절대로 안좋은 생각을 하지 않아야겠다. 생각해보면 내가 스스로 죽게 된다면 엄마 혼자 남고 그러니까 엄마한테는 큰 슬픔이라고 생각이 든다. 죽게되더라도 엄마가 나중에 죽고 나서 내가 죽는게 목표라고 생각이 든다. 몇달전에 내가 어릴때부터 다니는 교회 담임목사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담임목사님이 60대이시니까 어머니는 90대 였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교회 담임목사님을 볼때마다 우리 아빠가 생각이 많이 난다. 아빠랑 뭔가 분위기도 비슷하고 닮은 느낌이 있다. 솔직히 나는 인생을 살면서 아빠 닮은 사람이 나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은근 많다. 은근 아빠랑 비슷한 사람들이 정말 많은것 같다. 이 세상에는 닮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전세계적으로도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이 든다. 나중에 나랑 닮은 사람들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 체형은 엄마랑 똑같다. 골고루 닮았다. 나는 아빠처럼 섬세한 성격이기도 해서 상대방이 못본 것들을 나는 단번에 알수가 있다. 생각해보면 내가 섬세하지 않았더라면 엄마가 아빠 모시고 119구급차 타고 서울대학교병원 모시고 갔을때 강아지가방을 사지 않았을것 같고 작년에 외할머니 돌아가시기전에 외할머니의 몸상태를 체크하지 않았더라면 엄마랑 이모 외삼촌 외숙모가 외할머니의 임종을 못봤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외할머니의 산소포화도가 계속 떨어지고 그래서 얼마남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작년에는 외할머니 병간호 하느라 정말 바쁘게 보낸것 같았다. 이모랑 외숙모가 정말 고맙다고 돈을 주셨다. 이모랑 외숙모한테 돈을 받을려고 외할머니한테 최선을 다한게 아니지만돈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암튼 천국에서 외할머니가 아빠를 보면서 깜짝 놀랐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장 두려운것은 나중에 엄마가 돌아가셨을때 나 스스로 혼자 버틸수가 있는지가 정말 걱정이지만 엄마와의 이별은 엄청 늦게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늘 하루하루 늘 엄마의 건강상태도 늘 체크하고 있다. 그래도 엄마가 당뇨관리를 잘하고 계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든다. 나중에 엄마도 아프겠지만 그때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내가 옆에서 지금처럼 늘 계속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날씨가 더운 하루였지만 그래도 늘 즐겁다. 무더운 여름도 늘 행복하다. 흡연을 계속 하고 그랬더라면 무더운 여름이 나한테 많이 힘들게 만든 계절이라고 생각을 했을것 같지만 금연덕분에 무더운여름도 늘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이 든다. 금연 10년6개월이 2일 남았고 금연 3900일이 72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