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669일째
2024. 12. 13. 13:18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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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669일째 12월 13일 금요일.
금연 3669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 오늘은 운동을 하지 못했다. 외할머니한테 갔다오고 신경쓰느라 운동을 하지 않았지만 요양병원에 오랫동안 있어서 몸이 힘들었고 오늘은 운동을 쉬웠다. 그래도 오늘은 왔다갔다 많이 하고 고된 일들을 했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운동을 많이 했다고 생각이 든다. 일이 있으면 운동을 쉬워야한다고 생각이 든다. 날씨가 추운 겨울만큼 너무 무리하면 심장에 무리가 갈수가 있기 때문에 늘 조심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암튼 요양병원에 오랫동안 있었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뭔가 뿌듯했다. 외할머니는 의식이없다. 숨을 쉬는데 눈을 안뜨고 계신다. 정말 외할머니와의 이별이 가까워졌다. 어느정도 예상을 했지만 이렇게 빨리 올줄이야 정말 외할머니가 힘들게 호흡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이 너무 아프다. 그래도 내가 노력과 정성 덕분에 외할머니 건강을 내가 아프지 않게 유지했다고 생각이든다. 내일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면 전북대학교에 있는 장례식장에서 가서 장례식을 3일동안 할것 같다. 내일 아침에 외삼촌이 상황이 너무 안좋아지고 그러면 나한테 전화를 해준다고 하니까 늘 내 옆에 핸드폰을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 전화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대비해서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튼 그래도 외할머니께서 요양병원에 계실동안에 정말 많은 간호사분과 간병인분들이 많이 도와주셨고 힘이 되주셨다. 비록 외할머니께서 소리지르고 화를 간병인이나 간호사분들한테 냈었지만 거의 다 이해를 해주셨다. 어느 하나 외할머니한테 짜증을 내거나 뭐라고 한 사람들은 없었다고 생각이 든다.암튼 외할머니 성격 받아주시느라 간호사분들이랑 간병인분들이 늘 고생하셨고 늘 감사했다. 간호사분들이랑 간병인분들이 다 성격이 좋으시고 외할머니한테 잘해드렸다. 정말 좋은 요양병원에 외할머니께서 10개월동안 계셨다. 정말 요양병원에 이상한 간호사나 간병인들이 있었더라면 우리 온 가족들이 더 많이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다. 오늘 서울에서 외삼촌 외숙모 사촌동생들이 왔다. 내가 오늘 아침에 외삼촌한테 외할머니 상황이 너무 좋지가 않아서 내려와야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외삼촌이 내려간다고 말씀해주셨다. 오랜만에 외삼촌을 뵈서 좋았고 외숙모랑 사촌동생들도 봐서 좋았다. 정말 이번에 외할머니 장례를 전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루고 나면 용인까지 올라가서 외할아버지가 잠드시고 계신 산소옆에 외할머니를 묻으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날씨가 많이 추워서 땅이 잘 파질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외할머니를 위해서 정말 내가 안마도 많이 해드렸고 그래서 정말 다행이고 뿌듯했다. 덕분에 외할머니 혈색이 엄청 좋아보였다. 만약에 외할머니한테 내가 안마를 해드리지 않았더라면 얼굴 혈색이 검게 변했을것 같다. 정말 나는 안마사를 했거나 사람 살릴일을 했으면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외할머니께서 나한테 안마사를 해보라고 권하셨다. 내가 생각할때에도 안마사를 해도 잘할것 같다. 손의 힘이 안마덕분에 많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정말 아빠가 살아계셨을때 안마를 엄청 많이 해드렸다. 확실히 아빠를 생전에 많이 안마를 해드렸더니 손의 힘이 쌔진게 느껴졌다. 그래도 외할머니 안마를 해드릴때도 좀 강하게 했지만 그래도 외할머니가 시원하다고 하셔서 정말 다행이였다. 오늘 외할머니께서 힘들게 숨쉬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 아빠가 생각이 많이 났다. 아빠도 숨쉴때 엄청 힘들어하셨다. 아빠도 작년에 의식이 없을때 정말 살려고 하는 의지가 엄청 강했던것 같다. 급성폐렴이 정말 무섭다고 생각이 든다. 폐암환자가 급성폐렴에 걸리면 정말 한순간에 훗 간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도 외할머니는 폐렴에 걸리지 않아서 호흡이 힘들고 의식이 없어도 그래도 좀 버티시는것같다. 만약에 외할머니도 폐렴에 걸렸더라면 바로 돌아가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암튼 오늘 내일이 고비라고 생각이 들지만 솔직히 희망은 없다고 본다.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기 때문에 늘 최선을 다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암튼 오늘도 외할머니가 숨쉬는게 엄청 힘들어보이시고 힘든 산소호흡기를 땔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못 땐다. 양쪽 손을 묶어 놓았다. 암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내일도 열심히 보냈다. 지금 내가 보았을땐 내일 넘기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금연 10년1개월이 11일 남았고 금연3700일이 31일 남았다. 계속 힘내고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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