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일기 3616일째

2024. 10. 21. 22:51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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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3616일째 10월 21일 월요일.

 

금연 3616일째 아침이 밝아왔다. 금연 순항중. 오늘 하루도 승리하였다.오늘 아침에 헬스자전거 운동을 160분동안 열심히 했다. 땀도 많이 났지만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은 늘 기분이 너무 좋다. 담배는 백해무익이다. 나한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오늘 비가 내렸다. 많이 내렸다. 그래도 전에는 비가 오고 나면 더 더웠고 그랬는데 이제는 폭염이 끝나서 비오고 그러니까 좀더 추운것 같다. 일교차가 있어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늘 조심할수 밖에 없다. 감기에 걸리면 나만 고생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니까 확실히 감기나 독감에 걸릴 확률이 적은것 같다. 더구더나 날씨가 추워지는 만큼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까 코와 목기 덜 건조해지니까 정말 다행이다. 날씨가 덥고 그럴때에는 마스크를 오래 쓰고 그러면 진짜 많이 힘든데 확실히 요즘에는 마스크를 오래 쓰고 그래도 많이 힘들지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정말 추운겨울에는 마스크를 오래 쓰고 다녀도 힘들지가 않아서 너무 좋고 목과 코를 덜 건조시켜서 다행인것 같다. 목이 너무 건조해지면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목이랑 코가 건조해지지 않게 늘 수분 보충도 잘해야 되고 그래야된다고 생각이 든다. 날씨가 이제는 추워지는 만큼 헬스자전거 운동을 오래하고 그래도 체력적으로 힘들지가 않다. 땀은 계절에 상관없이 많이 흘리고 있지만 그래도 무더운 여름에 비해서는 좀 덜 불쾌하고 그래서 다행이다. 헬스자전거 운동은 계절에 상관없이 땀이 많이 난다. 내가 그만큼 헬스자전거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한다.오늘 낮에 외할머니한테 갔다왔다. 매일 왔다갔다 하고 있다. 그래도 울집이랑 외할머니가 계시는 요양병원이 많이 가까워서 정말 다행이다. 멀고 그랬더라면 내가 많이 신경을 못썼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외삼촌을 속으로 원망했다. 그렇지만 그래도 외할머니를 옆에서 많이 내가 신경을 써줄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앞으로도 정말 늘 계속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나중에 많이 후회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오늘 비가 내리니까 몸이 좀 힘들었지만 그래도 평소에 운동과 금연 덕분에 몸이 힘들지가 않는다. 몸이 고단하고 힘드니까 솔직히 밤에 잠이 잘 와서 다행이지만 낮에도 종종 낮잠을 잘때가 있다.낮잠을 어느정도 자야될것 같다. 낮잠을 너무 안자면 피로감이 몸에 쌓여서 더 힘들어질수가 있기 때문이다.아무튼 오늘도 외할머니한테 갔다와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래도 아직 정신이 있으셔서 다행인것 같다. 나중에 몸이 계속 안좋아지면 나를 못알아볼것같고 여러므로 힘든 상황이 올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힘든 상황이지만 지금보다 더 안좋은 상황이 올수가 있기 때문에 늘 대비하는것도 정말 많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나또한 때가 되면 죽는다고 생각이 든다. 살아있을때 정말 건강하게 살다가 죽는게 정말 중요하다. 아빠는 정말 21살때 친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정말 엄청 고생하셨다. 고생을 하면 확실히 몸이 빨리 상하는것 같다. 아빠가 고생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도 내 곁에 계셨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요즘에 외할머니 병간호 하느라 고생을 하고 있지만 당연히 해야할일을 하고 있을뿐이다. 우리 외할머니보다 더 안좋은 사람들도 정말 요양병원에서 보니까 많다. 아직 외할머니는 양호한편이지만 처음 입원했을때보다는 확실히 외할머니 상태가 정말 좋지가 않는게 눈에 보인다. 정말 외할머니가 올해 90세 만으로는 만89세이다. 그래도 외할아버지보다 10년 이상 더 사시는것 같다. 정말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더 수명이 길다. 물론 남자가 더 오래사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여자들이 좀더 긴것 같다. 여자들이 수명이 긴 이유가 아마도 유전적인요인도 있겠지만 여자몸에는 더 장수하는 그런 유전자가 있는것 같다. 친할아버지가 51세때 돌아가셨고 우리 아빠는 62세때 돌아가셨다. 우리 아빠가 친할아버지보다 11년 이상 살다가 돌아가셨다. 내가 언제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아빠 수명보다 내가 더 오래 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람일은 모르기 때문에 늘 신경을 잘 써야한다. 솔직히 아빠 병간호 외할머니 병간호로 정말 수명이 좀더 단축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원망하거나 그렇지는 않는다. 당연히 내가 해야할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작년에 아빠가 돌아가셨을때 정말 병간호가 끝난줄을 알았는데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병간호를 또 하게 되었다. 그런데 확실히 외할머니 상황이 아빠가 돌아가셨을때보다 더 상황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혈색이 정말 외할머니가 매우 좋지가 않아서 마음이 아프다. 외할머니 임종 모습을 내가 먼저 보겠지만 울컥할것 같다.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본것처럼 외할머니의 마지막 모습도 보겠지만 극복할수 있도록 나 스스로 최선을 다해야겠다. 정말 작년에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몇일간 잠을 제대로 못잤다. 돌아가신 모습이 계속 머릿속이 생각이 났기 때문이다. 지금도 여전히 내 머릿속에 남아있지만 그래도 극복했다. 물론 완전 극복을 못했지만 영원히 극복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 잘 이겨내고 있다. 정말 죽음이라는것을 작년에 아빠의 모습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에는 못보았다. 중환자실에 계셔서 못봤다. 앞으로도 나중에 친할머니 마지막 모습도 보겠지만 그때도 엄청 힘들것 같다.그런데 친할머니는 지금 몸상태가 나름 괜찮아서 100세는 거뜬히 넘기실것 같다. 아빠가 돌아가신것을 친할머니가 모르면 오래 사실것 같고 만약에 아시게 되면 100세전에 돌아가실것 같다. 친할머니 돌아가시면 형이랑 내가 상조를 해야한다. 아빠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때도 엄청 고생을 하겠지만 그 시간이 엄청 오래 있다가 왔으면 좋겠다. 아빠가 꿈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꿈을 꾸고 그러면 잠깐 아빠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다. 그래도 아빠의 모습이 아프지 않고 건강해보여서 정말 다행이다. 전에는 아빠가 꿈에서 나오면 아빠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나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꿈에서 한부분만 나오게 되는것 같다.그래도 천국에서 잘 지내시고 계셔서 다행이고 친할아버지와 잘 계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낮에 엄마랑 말다툼을 했다. 엄마가 소리지르면서 뭐라고 하길래 내가 엄마한테 아빠때문에 우리가 잘사는거잖아 라고 말을 했고 엄마는 아빠처럼 20대때에 고생을 했냐고 뭐라고 했더니 아무말도 못했다. 솔직히 엄마는 아빠에 비해서 순탄하게 잘 살으셨다. 아빠는 너무 고생을 하셨고 그래도 아빠의 노력덕분에 우리 온가족이 잘 살고 있어서 다행인것같다. 아빠가 작년에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엄청 힘들어하셨을때 엄마한테 한 말이 내가 자살하면 보험금 못타지 라고 물어보았는데 엄마가 못탄다고 그래서 자살을 하지 않으셨다. 아빠가 코로나 걸리고 나서 엄청 답답해하셨고 죽을만큼 힘들어하셨고 뛰어내릴만큼 힘들어하셨지만 그래도 잘 참아내셨다. 암튼 폐암이라는게 무서운것은 호흡이 점점 힘들어지는게 문제이지만 좋았다가 나빠지는게 반복적인데 거의 폐렴으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정말 많다. 폐암뿐만 아니라 모든암이 운이안좋으면 급성폐렴이 와서 돌아가시는경우가 정말 많다고 생각이 든다. 우리 아빠가 정말 급성폐렴에 걸려서 정말 한순간에 돌아가셨다. 솔직히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와의 이별은 어느정도 준비를 했지만 너무 빨리 와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아빠와 생전에 많은 대화를 나눠서 정말 다행인것 같다.아빠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았더라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것 같고 후회를 많이 했을것 같다. 전에도 말했지만 아빠와의 추억이 정말 많아서 너무 감사하다. 나중에 내가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해서 자녀를 낳는다면 정말 아빠와의 추억처럼 내 자녀한테도 많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 아빠가 여러므로 다혈질이고 성질을잘 내셨지만 그래도 잘해주실때에는 엄청 잘해주셨다. 아빠가 7년 암투병하는 동안 힘들어하셨지만 그래도 아빠와 더 친해진 계기가 되었고 벽도 사라졌다. 아빠가 건강했을때에는 엄청 벽이 생겼는데 아빠가 투병하는동안 벽이 사라졌고 정말 아빠가 말이 많은줄 몰랐다. 암튼 요즘에 외할머니 친할머니가 아빠에 대해서 물어보거나 그러면 늘 거짓말을 하고있다. 거짓말을 할수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든다. 진실을 알게 되면 두 할머니 모두 다 충격을 받으실게 뻔하고 특히 친할머니는 아빠가 아들이기 때문에 대성통곡할게 뻔하고 밥도 잘 안드실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늘 외할머니 친할머니한테 갔다오고 그럴때 늘 긴장하면서 말을 한다. 긴장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말실수 하기 때문이다.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보냈고 이번주도 금연과 운동으로 건강하게 보내야겠다. 금연 10주년이 34일 남았고 금연 3700일이 84일 남았다. 계속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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